우리 동네에 새로운 목욕탕이 생겼다. 짝꿍 민지는 어제 엄마랑 다녀왔다고 했다. 나는 목욕탕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난 엄마가 없으니까. 아빠랑 가는 건 상상하기도 싫다. 혼자 가 볼까? 저... 혼자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