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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ㅣ 샤미의 책놀이터 3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이지북 / 2024년 1월
평점 :

이 책의 주인공 동연이와 할아버지 그리고 진열장에 쌓인 먼지가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지금은 손님이 거의 없지만, 예전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있을 때만해도 한때 편의 점은 손님으로 북적거리고 동연이는 세상에서 가장 부자였답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사라지고 할머니까지 사라지자 편의점 물건도 점차 사라지고 편의점을 찾아오는 손님도 줄어들게 되고
더욱이 할아버지마저 몸져눕고
동연이만이 홀로 온종일 편의점을 지키게 되지요.
점점 손님이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도 이틀에 한번 꼴로 오는 손님은 황금파이를 찾는답니다.

황금파이는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직접 만드신 파이로 그 파이로 인하여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편의점 이었답니다.
유일하게 편의점을 드나들던 손님이 황금파이를 먹을 수 없다고 하면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봐
동연이는 황금파이 사러 다시 온다는 그 손님의 말에 꼭 다시 오라고 말하게 되고,
동연이는 스티커 친구들과 함께 황금파이레시피를 찾아 황금파이를 만들게 된답니다.

스티커 친구들은 편의점에서 팔던 크레파스로 색칠하고 투명테이프와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제테이프로 할머니와 함께 만든거라 동연이가 더없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그런 수제스티커가 나풀거리다가 갑자기 말을 하게 되지요.
항상 함께 한다는 스티커 친구가 생긴 동연이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할머니레시피 북을 발견하게 되고,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요리하라는 할머니가 쓴글을 보고 동연이는 울컥 눈물을 쏟았답니다.
동연이와 친구들은 레시피북에서 황금파이레시피를 찾게되고
동연이와 스티커친구들은 함께 요리하게 되지요.

동연이와 스티커 친구들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황금파이를 만들고 황금파이 맛을 본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만든 황금파이와 맛이 똑같다고 하시며
오랫동안 힘이 없던 할아버지 얼굴에 생기가 돌았답니다.

두번째 만들었을 때는 황금파이 맛이 안나서 서로 탓하며 싸우다가 서로 탓하지 말고 다시 해보자고 하며 동연이와 스티커 친구들이 서로 도우며 노력해서 똥파이가 아닌 황금파이를 다시 만들게 되었답니다.
과연 동연이는 그 손님과 황금파이를 나눌 수 있을까요?
그 손님이 황금파이를 그토록 찾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작품 속 동연이가 스티커 친구들을 만나 더 많은 사랑을 나눈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