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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거품 펑! ㅣ 북멘토 가치동화 53
공수경 지음, 국민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평점 :

이 책의 주인공 유창이는 말주변이 부족해서 항상 억울한 일을 당한답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유창이는 엄마가 출근하면서 아침밥 먹을걸 치우라고 해서 자기는 어제 치웠기 때문에 동생 유정이가 치우라고 했지만,
유창이가 반찬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유창이가 치워야 한다는 유정이의 말에 토달지도 못하고 상을 치우게 되고,
학교에서는 우유를 쏟은건 민채인데, 우유꽉을 뜯었다는 이유만으로 민채가 흘린 우유를 닦는 유창이.
유창이는 아침부터 시작해서 억울한 일 투성이었답니다.

선생님이 치약을 꼭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깜박한 유창이
치약을 오늘까지 안 가져오면 매일 혼자 교실 청소를 시키겠다고 하셨는데..
유창이는 집으로 돌아가 치약을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선생님께 안가져 왔다고 말할 것인가
고민을 거듭하다가 골목에 그려진 벽화의 가게 이름이 원래 쓰여있던 '가게' 글자와 만나 '다판다 가게' 가 되었고, 가게 앞에 다가서자 가게 문이 열렸답니다.
유창이는 무언가에 홀린 듯 가게 안으로 들어서고, 가게에서 진열장 구석에 있는 '말이 술술 치약' 이라고 쓰여있는 치약을 발견하게 되고, 500원밖에 없는 유창이는 치약의 가격이 500원을 넘을까봐 걱정하며 계산대로가서 확인을 하니 다행히 오픈기념으로 드리는 무료 상품이라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시는 유창이
다시 밖으로 나와서 벽화를 다시 보니 간판에 '다판다' 글씨가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어안이 벙벙했지만 유창이는 학교에 지각할까봐 부랴부랴 학교에 갔지만 결국 지각을 하게 되었지요.
'말이 술술 치약' 으로 양치를 하고부터는 정말 치약이름처럼 말을 술술하게 되어 말을 잘하게 되었답니다.
유창이는 말을 잘하게 되어 억울함도 풀리고 좋을 줄 알았지만, 축구시합날 여자친구한테 골 넣는걸 보여주고 싶다는 영진이에게 유창이는 자신이 찬욱이한테 말해서 포지션을 바꾸게 해주겠다고 하고선 찬욱이한테 아무말도 못해서 영진이를 난감하게 만들고, 민채와 함께 우유갑 재활용 하는걸 돕겠다고 했는데 하지도 않았답니다.
무책임한 말을 할 때마다 유창이의 입냄새는 갈수록 심해지게 되고, 양치를 해도 입냄새는 사라지지 않게 되었답니다.
치약통에서 무책임한 말은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는 경고문구를 보고 유창이의 책임감 있는 말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데..
과연 유창이는 입냄새가 사라지게 될까요?

<말거품 펑!> 책을 읽으면 책임감 있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