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는 못 말려 국민서관 그림동화 238
케네스 라이트 지음, 사라 제인 라이트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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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는 못말려

국민서관

케네스 라이트 글

사라 제인 라이트 그림

김영선 옮김

 


일어나서 매일매일 하고싶은대로 하는 굉장한 하루를 보내는 롤라는 무엇이든지 거창하다.

뭐라도 조금먹자는 것에 엄청난 음식들을 만들어서 소동을 부리는가 하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까? 라는 말에 대단한 발명가들에 관한책들, 뛰어난 화학자에 대한 공부, 유명한 작가들에 대해서 푹 빠져 버린다.​

그러다 롤라는 위대한 화가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내 그림의 세계에 빠지고 만다.

그림을 그리고 싶어 집으로 온 롤라는 또 엄청난게 많은 그림을 그려대며 창조적인 생각이 뿜뿜 솟는지 목욕과, 좋아하는 잠옷을 챙기고 책도 몇권읽고 롤라의 성을 만들어 잠을 청한다.

롤라는 엄청난 창조력과 생곽을 가진 아이다~ 무엇이든지 하나에 꽂히면 막힘없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


우리 딸도 롤라처럼 한가지에 몰두하여 완주하는 힘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롤라는 정말 못말이지만 이렇게 창조적인 생각이 자기의 발전을 이룰수 있다는 것은 확실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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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요
사카이 고마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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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요

사카이 고마코

북뱅크

 

 

프랑스 피추 상

네델란드 은 석필 상

벨기에 영 북 라이온 상

수상작

 

엄마의 실상을 낱낱히 파헤쳐 주는 책~ 읽히면서 이 많은 찔림은 무엇인지.

"엄마는 맨날맨날 잠만자고, 맨날맨날 연속극만 보고, 걸핏하면 혼내고, 빨리빨리 강요하고, 게으린 엄마"

딱 나를 보는 꼴이다. ㅜㅜ

결국 아이는 엄마가 싫다고 밉다고 엄마 안녕을 외치고 나간다.

다시 들어 와서는 공을 안가져 갔다고 ... 잠에서 깬 엄마보고 다시 만나서 좋냐고 물어보고 엄마에게 안긴다.

두 아이가 한자한자 책을 읽을때마다 어~ 우리엄마네~라고 연신 외쳐댄다.

그럴때마다 내얼굴이 붉어진다. 놀아달라할때 안놀아주고 잠만자고, 바쁘다며 빨리빨리를 외쳐대고, 말안듣는다고 혼내는 그런엄마를

아이들은 아직도 좋아하고 사랑해주다니 기특하기도 하면서 너무너무 미안하다.

또또또 내일부턴 안그래야지 하며~ 맘을 다짐해본다.

 매일매일 화를 내도, 빨리빨리를 외처도 어른처럼 잘 받아주는 아이들아...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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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건 싫어어어! 생각말랑 그림책
로라 엘런 앤더슨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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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건 싫어어어!

글·그림 로라 엘런 앤더슨

손시진 옮김

Edu&Tech


우리 둘째의 쩌렁쩌렁한 큰소리에 매일매일 혼내고 있는 엄마 어쩜 저리 닮았는지 책속의 여자아이는 꼭 우리집 애들 같다.

매일 매일 조용히 해달라는 말을 밥먹듯이 하지만 나의말은 귀담아 듣지도 않은채 이리 뛰고 저리 방방 뛰면서 큰소리치며 놀기 바쁜 아이들 녀석 ^^;;;; 이책을 읽히게 해주고 싶었다.


특히나 도서관에 가면... 책에 관심은 없고 아이들.. 사람들 보기 바쁘다.
나는 조용히하고 책을 보라며 진땀을 빼지만 ... 아이들은 내가 안중에도 없다 ~
도서관을 지루해해서 .. 책 읽기가 정말 싫어서 저러는 걸까??
오늘에야 다시 물어볼 기회가 생겨~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더니...
둘째 녀석 도서관에가면 당연히 조용히 하고 책을 봐야 한단다 ... 냐하하하하하하

요즘 코로나로 집콕이라 밖이 많이 그리웠나 보다.

이 책을 계기로 집에서도 조금 조용히 하며 살자를 당부했더니 첫째 둘째 모두
"엄마 이제 소곤소곤 이야기 하고, 절대 안뛰어 다니며, 책읽을때도 딴짓 안할께"라고... 한다.
대답은 잘하는 녀석들....

​조용히 귀기울여 잘 관찰하여 들어본다면 너희들이 듣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느낄수도 깨달을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시끄럽게 떠드는것도 좋지만 조용히 하는 방법도 알아서 우리 실천해보면 좋겠다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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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아이 생각숲 상상바다 9
박혜선 지음, 이소영 그림 / 해와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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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아이

박혜선 글 · 이소영 그림

해와나무

 

 

등장인물로 나오는 "오미나"라는 인물은 생각이 느린아이라고 정의 하고싶다.

집안이 가난, 일 때문에 엄마와 아빠와 떨어져 지내고 있으며, 늦되어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는 오미나는 .. 학교 수업에서 모르는 것이 많아서 질문이 많아지고, 질문이 많아지니 수업진도가 늦어지고, 수업진도가 늦어지니 쉬는시간이 빨리가서... 친구들에게 엄청난 미움을 받고 있다.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이 한마디씩 한다. 질문좀 그만하라고~ 모르면 조용히 해라고~ 너때문에 쉬는시간이 짧다고, ... 체육시간이 되면 오미나는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지 못해 늘 보안관 아저씨의 일을 도와주는 등 동떨어진 생활을 하게 된다.

교실에서 유일하게 미나를 옹호해주는 친구 해진이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로 인해 오미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해진이는 오미나를 강아지에 대해서는 박사라고 생각하며. 학교생활을 많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미나는 잘적은이 안되나 보다.

그래서 미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가 되기로 했다. 숲은 잠들어 있지만 미나만 깨어 있어 보안관 아저씨를 도와주고, 길고양이 밥도 챙겨주는 공부 말고도 할 일이 너무 많은 신나는 공주로...

미나는 미나의 단점과 장점을 잘 알아서 미나의 장점을 잘 찾아낸 아이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이 무게감이 있다. 어른의 눈으로 봤을때 전반적으로 좀 어둡다.

어찌보면 미나의 장점을 잘 찾아내어 새로운 발을 들여 놓는 다고 하지만, 모른다는 것을 접어두는 것은 포기라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미나같은 성향의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줄수 있는 책인듯 하다.

사실 8살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조금 힘들어서  도중에 멈 추고,

 아이에게 "잘할수 있는걸 발견한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이다."

너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야~ 라고 이야기 해줬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이미 이해할수 있는 나이가 되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될수도 있을

미나와 같은 아이를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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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당당한 예쁜 소녀 그리기
정미정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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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더더욱 코로나로 집콕의 나날이 늘어가면서 아이들이 많이 심심해 하던차에 딸아이에게 엄청난 큰 선물을 발견한것 같다.

똑똑하고 당당한 예쁜 소녀 그리기~ 엄청나게 좋아하는 딸을 보면 왜 진작 알았더라면 사줄껄이란 생각만 들었다.

차례엔 "빨간머리 앤 따라 그리기, 작은 아씨들 따라 그리가, 말괄량이 삐삐 따라 그리기, 제인 에어 따라 그리기, 선덕여왕 따라 그리기, 코코샤넬 따라 그리기, 오드리 햅번 따라 그리기, 마리퀴리 따라 그리기, 덕혜옹주 따라 그리기, 이사도라 덩컨 따라 그리기"로 총 열명의 소녀가 이쁘게 그려져 있다. 말괄량이 삐삐를 먼저 따라그리고 싶다고 나는 딸래미의 말을 따라 책을 찬찬히 살펴 보면 전체그림과 간단한 이야기와 선을 따라 천천히 그려보는 따라그리기, 액세서리 그리기, 전체 그리기로 나뉘어 져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잘그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연습용으로 책으로 주면 참 좋을것 같다.

열심이 무언가를 보던 딸아 열심히 색칠하기 시작한다.
"엄마, 말괄량이 삐삐 색칠먼저 할께" 하더니 쏙 가버린다."


딸과 그리기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색칠하며 놀아주니 참 좋다.

자칫 힘들어 질수 있는 이 코로나 시국엔 집에서 놀수 있는 키트들이 반드시 필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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