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툭! 너른세상 그림책
김도아 지음 / 파란자전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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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물이 툭!
파란자전거
김도아 그림책

낡고 오래된 집에 혼자살고 계시는 할아버지...
어느날 쿵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서 밖으로
나갔던 할아버지는 못보던 선물 상자를 하나 발견하게 된다. "그 상자에는 빨갈 지붕 집 준이에게 멋진 크리스마스가 되길.... 산타가."라는 카드도 있어~~

할아버지는 걱정이되어 선물을 잃어버린 분을 찾아 가라고 집대문에 안내문을 붙였다.
선물은 찾아가지 않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어느날
상자에서는 여리디여린 새싹이 자라고
상자안에는 여러가지 씨앗들이 가득!!

할아버지는 씨앗을 옮겨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
싹을 튼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고
잎이 풍성해지면서 꽃이 피기 시작하고...
많은 물건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이제 마당에는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해졌다

할아버지의 담은 작은 정원이 되었고
집앞은 작은 마루도 생겼다.
이제 동네의 쉼터가 된 작은 마루에
꽃과 씨앗이 자리 잡고 있다.

뜻밖의 선물이란 것을 생각해보았다.
첫째와 둘째의 선물들은 누가 뭐래도 무조건 장난감이다. 그놈의 장난감....ㅎㅎ.
무의미한 일상속의 뜻밖의 선물을 찾아 생활의
활력적인 삶을 되찾고 싶다^^
이 동화책을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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