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사무소 야호입니다 큰곰자리 79
난별 지음, 이주미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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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로 꽉찬 표지, 홀로그램 으로 처리된 제목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펼치자 글로 꽉 차서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글씨도 교과서보다 더 크고, 읽다보니 술술 읽히고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야호와 다른 친구들이 살고 있던 호앙산의 나무를 아파트를 짓기 위해 베어버리면서 인간들의 주거지를 만들기 위해 동물들의 주거지를 없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면 나무를 심어주는 오케이 사무소를 차리며 시작 됩니다.


  이렇게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고 그 안에서 야호가 사무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며 그 부탁안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더해집니다. 이 에피소드들이 공감의 요소가 많은데요 의뢰는 책을 정리해 달라는 것인데 그 집에서 작은 소리로 책을 읽는 아이를 발견하고, 함께 이야기를 하며 아이가 책을 큰 목소리로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든지 부탁의 해결을 넘어서 어린이들의 문제를 도와주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교과서에서 고민을 들어봐요라는 내용을 가르치면서 고민카드를 만들고 서로 고민을 해결해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 때에도 어른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들의 고민이 있고, 그 고민에 대해 아이들이 자기 말로 어떻게든 해결해 주는 모습이 예뻐보였습니다. 전부 다 읽어주지는 못하더라도 시간이 될 때 전체적인 내용과 일부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들이 뒷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더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학년 동화라고 하지만 아파트 개발과 산의 파괴라든지 그 가운데에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어른의 모습 등 배울 점이 재미있게 녹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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