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셰익스피어 전집 1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베니스라는 곳은 어떤 곳일까? 그리고 거기에서는 아마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자본주의라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시초일 것이야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말이다. 중세도시 그리고 마녀사냥과 무논리 그리고 차별주의가 만연했던 시절이라는 것을 알면서 보니 약간은 이상한 괴리감이 떠도는 느낌의 글로 느껴진 것 같다.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것은 아주 먼 옛날 이야기라고 하면서 만들어낸 작품으로 다가올 때도 있었고 때로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나의 상태에서는 이 작품은 반감을 가질 작품으로 생각이 된다. 일단 하나는 유대인을 보는 기독교인의 관점이다. 여기서 모두가 아는 살 일파운드를 달라고 하는 쪽이 유대인이며 그것을 보상해야하는 것이 기독교인인데 대부분의 주위의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며 유대인의 친구쪽도 있지만 결국 유대인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부분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독교인의 분량이 많아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구멍이 뚫려있다 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전개가 중간에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바람일수도 있고 내가 책에 대한 이해를 잘 못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방금 막 읽고 끝마치며 느꼈던 생각은 유대인은 자기 자식도 돈으로 대입할 만큼 돈에 미친 사람으로 나오며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말이 아주 이상향 또는 자신을 표현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떄의 모습은 현대에 있어서는 약간의 괴리감이 들었던 것 같다. 고전이라는 이기에 그럴수도 있으며 때로는 역사속에서 어떻게 현대에 맞춰 글을 썼을수 있겠느냐고 하겠지만 결국에는 내가 읽는 시대는 현대이며 많은 말들과 작품들 속에서 독자들은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의견을 말한다. 즉 이 책은 모두들 알고 있으며 때로는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책이라고도 할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느 한 사람의 편향된 시각으로 번역 되었거나 때로는 자기 마음대로 의역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변역한시는 분은 처음에 이 말을 하고 시작한다.이 책에 대해서는 의역을 할 수 없으며 개인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다르게 해석될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알고 있는 살 일 파운드의 유대인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결국에는 나쁜놈,부당한 사람 이라는 것의 인식에 갖혀있지 않은가? 해석과 번역에 있어서 중요성을 여기서 새삼느꼈고 또 번역가님의 조언을 보면서 보니 아주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하나의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일어 날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것을 깨고 나와 같은 이야기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여기서의 인물들은 솔직히 말해 마음을 줄 인물은 아예 없었다. 주인공이 누구인지 때로는 누가 악역인지 조차도 헷갈려 그저 읽어 내림으로써 마지막에 대사도 역시 주인공이 끝내는 것이 아닌 친구가 끝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인물에 대한 정보를 보게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많은 이야기와 소설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회적 비판과 거기에 숨어져 있는 인물간의 대화를 썼던 것이 이 책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것 또한 알고나면 그렇게 보이는 법이라고 해야했을까? 결국에는 조언으로 읽으면서 다른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책의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가벼운 작품도 앞의 조언대로 읽으면 때로는 무거운 작품으로 느껴지기도 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주인공의 분량이 적으며 때로는 친구들의 분량이 많은 것을 보면서 아주 기발하다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보통 내가 접한 책들 이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라는 것 같이 분량이 엄청나게 많아서 아무 생각 없이 읽어도 대충의 이야기를 짐작할수 있지만 여기서의 전개 내용은 주인공은 계약을 하는 사건에 만 분량이 있을 뿐 나머지는 재판인데 그전의 분량이 많아서 주인공이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다른 친구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인식할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던 역시 번역가님의 조언이였던 것 같다.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감에 있어서 이렇게 불편하면서도 재미있고 때로는 하나의 이야기 거리를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자기 편을 가지고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다르다는 이유로 핍박을 하며 때로는 그 사람의 잘못된 점 만을보면서 타이르며 그것을 고치라며 강제적으로 또는 다수의 강압으로 결국에는 혼자인 사람이 피해를 받을 수도 있다라는 교훈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재판의 시작과 끝은 꽤 단순했고 재판을 하는 과정을 보면 유대인을 너무 몰아 붙이고 또 거기에 아무도 없이 혼자라는 것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을 빼앗긴다는 것도 아주 이상하리 만치 아쉬운 부분이였던 것 같다. 여기서는 선과악 그리고 양심과 비양심이라는 것의 경계가 없다. 선과 악이 존재한다면 아마 이 책의 재미는 반감되었으며 때로는 정치 서적 또는 시대에 대한 핍박과 무관심으로 잊혀지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전개를 다시 설명하기에 앞서서 샤일록과 안토니오의 관계는 앙숙이였지만 친구 바싸니오의 사정으로 거래를 하게 되는데 돈이 급해 결국에는 계약을 하는데 있어서 아주 갑갑했던 부분이 이 부분이다. 계약을 지키지 않으려면 왜 계약을 하고 또 거기에 권력을 앞세워서 부당한 처지로 그것을 모면하려고 하며 그를 도와주는 사람들 역시 이상하리 만치 이상한 논리를 앞세워서 그를 지지 하는 느낌을 받았다. 아름다운 자신있는 용맹한 그리고 멋진 이라는 이런 말들을 다시 듣거나 읽게 되면 나는 아마 약간 혐오감으로 다가올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정도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하나만 하고 이 서평을 마치겠다. 베니스라는 배경의 도시 그리고 중세 상업이 활성화되고 거기에서 상인에 대한 테마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야기는 단순한 상업이야기 또는 거래에 있어서부당한 거래로 인한 이야기가 아닌 그저 빠앗긴 사람 강한 자 그렇게 태어난 사람 차별 핍박 돈에 눈먼 사람 이렇게 많은 이야기 거리로 현실에 있어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만드는 그런 아주 무거운 작품이라기 보다는 무거운 작품이라고 해야하면 맞을 것 같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또 다른 작품을 읽게 되면 다시 이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때로는 지금 쓴 말이 이상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조금더 나은 서평으로 한 번더 이책에 대하여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며 이 책에 대한 셔평은 이것으로 마치려고 한다.세계문학중에 길이 남을 영미소설... 베니스의 상인 많은 생각을 남기게 해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