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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사람들 ㅣ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50
아민 그레더 지음, 윤지원 옮김 / 지양어린이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빼앗긴 사람들이란 것 그리고 그 피해를 떠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아주 참혹하면서도 아주 가까이 일어나고 있는 일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이 책은 아동 문학이면서 아주 간단하게 동화를 이어가면서 이해가 쉬우면서도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아주 간단하게 표현해주고 있다.그리고 암울안 분위기와 맞물려서 있는 그림은 내용을 보지 않고 그것만 보아도 꽤 괜찮은 책이였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림은 투박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기에 이런 표현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다시금 생각해보면 영국의 지배로 있던 팔레스타인 지역을 이스라엘 사람들과 팔레스타인 원주민들을 이용하여
피해자와 가해자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라 조금은 내용을 이해하고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힘센
놈들이 무력 정거 해버리면 그 아무리 오랜 시간을 정착해온 땅에서도 쫓겨 날수도 있으며 때로는 무능력이라는 것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의 나라가 되었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그자리에 쫓겨나 지금까지도 나라를 여기저기 또 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강한 상대에게 얼마나 많이 희생 되어야지만이 그 땅을 찾을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다.솔직히 이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 보다도 더한 너무 어려운 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며 미국의 대통령도 이스라엘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스라엘을 공식적 국가로 채택하는 것을 보고서 다시금 힘의 차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중동인이라고 때로는 이슬람이라고
차별을 받고 억압과 핍박을 받는 사람들에 대해 느꼈던 것도 크다. 결국 종교도 있는 놈들이 모두가지고 있다라는 것이다. 테러는
용서할수 없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표현을 못하는 사람들은 그저 가만히 보고 있어야하만 할까? 때로는 용기라는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용기 조차도 변질해 버린 현대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모순을 느끼게 해주었다. 하나의 차별 하나의 기만
하나의 편견이 이 시대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것이 아닐까?마지막으로 팔레스타인과 유대인의 차이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을 해보며 이
책을 덮고 다시 다시 또 다시 생각해보아야 되는 것이 많다. 라는 것을 이 아동 문학 책을 보고 느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