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업! WAKE UP! -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삶에서 벗어나기
크리스 바레즈-브라운 지음, 황선영 옮김 / 책만드는집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1.웨이크업!!! 제목에 대한 이야기

사전에서 찾아본 뜻은 다음과 같다.(정신을 차리다.(관심을 더 기울이다.) 이 뜻과 비슷하게 이 책은 자기 계발서적이다. 이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 현대인의 삶에서 벗어나 자유를 쟁취하라!!! 라는 느낌으로 읽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 일수도 있다. 라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안먹기나 산책하기 또는 전자기기 멀리하기는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생각보다더 어려운 일인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는 심경으로 하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웨이크업!!! 일어나!!! 라는 느낌이 강했던 제목과 달리 꼭 지켜야 할 현대인의 몇몇 가지 행동들이라는 제목이 더 나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왜 인지 모르게 나에게 반감을 많이 주는 요소가 있어서 그런지 화를 내기도 하였고 때로는 공감을 하기도 한 책이 였으며 제목이 약간의 적어도 나한테는 혼란을 야기 했던 것 같다.


2.금욕,금단,금지


이 책에서는 금욕을 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조금 줄이고 다른 일을 찾아 보라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과를 말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효과라는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정도의 보상을 이야기 하며 때로는 그것이 얼마나 당연한 결과라는 것을 보면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숨을 쉬는 것과 때로는 동양적인 측면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서양인이 말하는 금욕이라는 것은 때로는 조금 더 먼 산을 이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금단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는 무엇인가에 중독되면 쉽게 빠져나올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 부분을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가 많은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 하지만 그 부분이 얼마나 쉽게도 다칠수 있다는 것을 관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제일 심각했던 것은 금지다. 이것은 자신이 하는 금지다. 즉 쉽게 파기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물론 여기에서는 작가의 대처 능력에 따라 받아들여짐이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여실히 약간의 오류가 발생했던 것 같다. 깨질 것 같아도 참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 그런지 많이 상실감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3.이 책은 자신을 발전 시켜줄 책일까?

위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반감을 가질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거의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해서 그런 것 일 것 같다. 즉 꽤 이로운 책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현대인이 끊어야 할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끊을 것인가? 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는 책을 최소한 나에게는 처음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나아가 효과를 알려주는 것은 꽤 목표를 가지고 지킬수 있다라는 희망감과 거기에 도달하면 이룰 성과를 보면서 삶의 풍족함을 더 돋굴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왜 인지 모르게 앞 뒤가 맞지 않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은 쓴약이 몸에 좋은 점이다. 즉 저기에서 내가 반감을 가진 것들이 어찌보면 너무 기계적이며 알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않은 것들이였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그것을 지키기에는 시간이 없다"식의 이야기로 전개가 되면서 분명 자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때로는 너무 올바른 소리가 되어 제수 없게 들렸을수도 있다. 웨이크업은 그런 책이다. 약사가 알약을 만들다가 실수로 가루약을 만들었는데 우리는 어쩔수없이 가루약을 먹었는데 엄청썼는데 거기에다데고 약사를 욕하기는 뭐한 그런 상태인 것을 말이다. 


4.마지막으로

인생에서 어떠한 것을 끊고 살아가는 것은 21년 살아가는 동안 2017년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끊으려고 수만가지 생각을 하며 실천에 옮긴 것은 몇가지 된게 없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방법을 많이 알려주고 있으며 개인의 능력에 따라 생활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며 때로는 그 변화가 꽤 큰 변화를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서 자신에게 나쁜 버릇을 버리라고 하면 많이 힘들 것임을 알 것이다. 하지만 작은 것부터 없애버리고 마지막에 큰 것을 없애버리는 습관 청소를 하면은 어떨까? 그런 청소 작업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는 이 책을 보고 불만은 있지만 지키면서 살아가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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