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을 읽으면서 하는 생각은 이작가의 한계치를 죽을 때까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할아버지 여자아이 그리고 할머니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받아들이는지 읽어보면 볼수록 생각이 다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루로 할머니라는 사람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저 힘없지만 할말은 다하기고 다르게 보면 어느 면에서는 굳세시면서 세상을 알려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는 할머니의 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런면에서 볼 때 배움의 끝은 없다는 말이 절로 생각이 났다 주로 생각해오던 것들을 조금만 뒤틀어도 이런 소재를 찾을 수 있는데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엔진에 불을 붙히면 얼마나 활활 타는지도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주로 성숙한 나이가 되는 할머니는 어느 소녀 못지 않은 아니 오히려 그것을 뛰어넘는 모험심을 가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그저 철없는 행동이라고 단정 짓기만 할 뿐이며 만약 할머니가 망토를 둘르고 고글과 비행기 모자를 눌러 쓰고 돌아 다닌다고 해보면 저건 미친 사람이거나 병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일수 이다 하지만 이런 편견들을 깨뜨리는 것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잃을게 없는 사람은 어떤 것이든 해낼수 있다는 것을 물론 그것이 할머니에 국한 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연령에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여기서 말해주고자 하는 것은 결국 늦어도 괜찮다는 말인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해보자 사회적지위에 목메어 세월을 보내고 또 다시 아이들을 위해 개인적인 시간을 포기하고 또 다른 일 덕분에 그 목표를 달성하지고 다짐 했을 때는 어느세 꼬부랑 노인이 되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그 다 끝난 시간에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들을 이뤄 나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쉬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늘 푸른 숲을 걷고 바다소리가 들리며 어느 때는 동물들의 소리가 그리워 질 때도 있지만 그것들을 버리고 나온 지금의 어른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오베라는 노인은 결국 사회적 지위로 인하여 벗어나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그리고 지금의 브릿마리는 그 가정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시간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일인지 채감하게 되었던 것같다 하지만 점점 이런 것들이 변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집안 일만 주구 장창하는 여자도 없어질것이며 주구장창 일하는 남자들도 없어질 것이다 그 때 이런 책들을 보면서 그나이 시대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지도 궁금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계속하면 할수록 점점 어지러워지고 피곤해지기 마련이지만 말이다 결국 늙어서 혼자라는 의미는 정말 슬플 것 같다 한 사람만 바라보다가 주위를 볼 때면 그것들이 소용없다는 것을 알아 차쳤을 때 자괴감이 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브릿마리 처럼 자괴감보다는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 자신을 가꾸는 것이 좋다라는 것을 느끼며 이책을 덮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