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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3
마이클 돕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푸른숲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정치적으로 냉전이였던 90년대에 젊은이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물자를 공급하려 하고 있다.라는 첫 부분을 읽고 우리가 전쟁영웅이라 불리우는 영웅들은 어떻게 보면 그렇게 만들어진 것 일지도 모른다.정치도 마찬가지 이다.마냥 꿈을 꾸고 이상향을 추구하면서 정치판에 뛰어들지만 현실은 잔혹하고 암흑의 손길이 매일매일 유혹을 하는 것이다.솔직히 초반부에는 그저 전쟁 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총소리와 영국과 러시아인의 관계를 서술하는 장면은 왠지 하우스 오브 카드를 미드로 본 나에게는 왠지 생소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시즌1~4를 본것은 아니지만 말이다.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그들의 일상이 점점더 이상하게 흘러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마다 우리가 괴물을 만들고 있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즉 그 순수함이 어느 순간 일그러져 어두움으로 바뀌는 순간 그 선을 넘지 말했어야 했는 후회라는게 만들어지고 그 것이 점점 막지 못하는 큰 눈사태로 변해 우리를 잡아먹고 겨우겨우 그곳에서 빠져 나가는 것 즉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책의 작가는 정치계에 몸둔 것을 바탕으로 소설을 집필하였다 즉 우리에게 좀더 많은 정치인들이 이런일을 겪고 있으며 어느순간 그 뿌리는 것잡을수 없이 커져 지금은 어떻게 해 나갈수 없는 것이 되지 않을것 이라는 답이 나왔고 이소설을 읽으면서 점점더 암울한 현실을 맞닥드리면서 바꿀수 있을지 참으로 답답하기도 하였다.하지만 결국 정치는 마지막에는 하향 곡선을 지속하며 막을 내린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같다.토사구팽 즉 쓸모 없어지면 버려진다는 것이 정치다.약자는 강자에게 잡아 먹히지만 강자는 또다른 강자를 기다리는 법 즉 우리는 정치라는 한 가지 수단이 약육강식을 대신하고 있으며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 강자는 그것을 쥐락 펴락할수 있는 권리가 생기고 그로 인해 갑을문화가 생기가 되면서 점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는데 이책은 이 사회 문제를 조금이나마 폭넓게 볼수 있는 망원경이 아니였을지 라는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