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 레시피
테레사 드리스콜 지음, 공경희 옮김 / 무소의뿔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은 영영 닿지 않는 것일까? 커다란 선물을 줘야 하는 것만이 사랑의 전부 일까? 무엇이든 해주고 하고싶은것을 해
내게 해주면 사랑이라고 하는 것일까? 이런 많은 질문을 안고 책을 보았을때 내가 얼마나 부족하게 살아 왔는지를 알고 그 부족함이
얼마나 사치 였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부족함은 금전적 이나 물리적인 것이 아닌 마음에서의 부족함이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사랑하냐고 물어보면 돈으로 자신을 위해 무엇을 사고 또 무엇을 얻는다는 말을 먼저 하지만 그 말이 나에게 잘못됬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물론 지금 현실에서는 부모님이 해주는 것들이 자신에게 부족한 것 같고 원하는 것을 얻었는데 도 더 해달라고
하고 싶은게 자식의 마음 그리고 부모님은 그것을 해주시려고 발버둥을 치신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 즉 원하는 것을 못해
주면 거의 대부분은 원망과 질타를 하지 않는 자식이 있을까? 라는 말을 해본다 아직 커가는 과정이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것을
조금 빨리 고치면 원망과 질타를 하지 않고 부모님의 입장에서 서 생각해 볼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일찍이 부모님을 잃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모님이 있을 때 잘해 주라는 말을 듣고는 있지는 그것도 잠시 일 뿐 나는 생각한다 부족한 것 말고 가지고 있는
것을 함부로 대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라는 것을 즉 윗 사람의 말을 그저 흘려 듣는 경향이나 잠시 생각 할 뿐 항상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우리는 왜 부모님의 말의 뜻을 이해 못 했을까? 라는 생각도 여기서 부터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작가의 부모님은 먼저 가셨지만 그녀에게 목표를 주고 가셨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어느 여타 무엇이든 해주는
부모님 보다 더 좋은 부모님을 두셨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항상 부족해 하고 어떻게 할줄 모르며 방황만 하고 목적의식 없이 직업을
갖는 부모님들이 있는 반면 이렇게 목표의식과 어떻게 나가야 할지 딱 선택지를 내주고 그길을 갈줄 아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모님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우리는 문자와 전자메일에 시달려 보내는 반면 이책의 내용과 작가의 어머니가 주신 평생에 하나 없는
레시피 이 종이 한장의 값어치는 표현 할수 없을 만큼 매우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그
주위를 살피지 않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사회의 경쟁이 이렇게 만든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 해보면 우리가
너무 갖고 있는게 많아서 그런 것 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그리고 뒤에 가서 후회를 하는데
마음의 힐링을 찾고 부모님의 품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의 레시피는 그 품을 뛰어넘는 것을 알수
있었다 항상 그리울 때 그 종이 한장이 어머니의 품을 대신 해주는 작가를 치유하고 우리를 치유하는 것 만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었다 늘 방황만 하는 우리들에게 이러한 종이 한장이 sns 같은 가상 글 보다는 좀더 우리에게 위로를 해주고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지금 집에 가서 종이 한장 들고 이글을 한번 손으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 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