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내 생애 마지막 그림

내 생애 마지막 그림 - 화가들이 남긴 최후의 걸작으로 읽는 명화 인문학
나카노 교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6년 6월

스스로 생각하는 그림은 참으로 이상하기 그지없지만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은 현실주의 알몸을 그대로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현실감있게 표현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는 생각이 책을 보면 알수 있을것 같다. 주로 책들의 그림들을 보거나 미술관의 책들을 보면 우리는 그저 그런 것 종교에 관한 그림을 보고 무섭기 그지없는 그림이라고도 생각하고 아니면 그저 종교밖에 표현 못하는 예술로 치부하기도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림을 이해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우리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는 인생의 교훈이라는 사실을 알수있다 일단 그림들을 보면 현실적이면서도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제일 두드러 지게 보인다 멋지면 멋짐,솔직하면 솔직함,아름다움은 아름다움 하지만 현대의 그림을 보면 차이를 많이 느낄 때도 있다 현대는 평화와 자유를 그림의 주제로 자주 내세우지만 과거의 그림을 보면 권력에 관한 그림이 대다수로 이루어 져있다는 것을 볼수있다. 책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왠지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말을 하는 것 같아 무척이나 뭐지 라는 생각 밖에 들었지만 일단 첫번째 화가 보티첼리의 그림은 정말 종교 그림의 한획을 그은 인물이라는 것을 잘 알것 같았다 예수를 표현한 것 도 그렇고 그에 관한 그림은 내가 육안으로 봤을때는 그저 그런 그림이였지만 책의 내용을 보면 그를 이해하고 좀더 우수한 그림이라고 인정해주지 않을것 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림을 보는 재주도 조금이나마 많이 느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르네상스시대를 넘어서 현대 미술에 대한 이야기도 고흐의 자화상 등등의 우리가 알고있는 무수한 그림들이 많이 나온다 그전의 화가들은 솔직히 말하여 잘 모르는 사람이며 책속의 내용을 볼때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책의 그림들이 우수하다는 것만은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한 그림을 그리는데는 1년이 걸릴수도 있고 10년이 걸릴수있지만 그만큼의 아름다움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정 받을 수 있고 그것이 미술의 존재 의미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된것 같아 마지막장을 덮으며 기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신없이 달리다보면 귀와 눈이 제일 괴롭지만 그 눈과귀를 쉬게해줄수있는 장소가 미술관이 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