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 생사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세계 최고 소아신경외과 의사 이야기
제이 웰론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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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대가들이 가장 잘하는 것 그것은 솔직한 것이다.

그 솔직함을 들을 때 믿음의 한면이 깨진다.

이 깨짐을 싫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믿음이 사라지면 그 자리에는 말들이 채워질 테니까.

하지만 인간적이라는 것이라는 이해하기의 한 방법.

욕먹기를 두려워 하지 않고 솔직함을 이야기하는 것.

나는 이런 책들을 좋아한다.

이런 마음으로 나는 책을 읽었다.

책의 내용은 아버지에게 큰 영향을 받은 의사 이야기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을 겪고 돌아온 아버지의 꿈

의사가 청진기를 주었기에 꾸었던 꿈이 작가가 이루었다.

꿈을 대신 이룬 아들의 이야기 솔직히 진부하다.

그 솔직함을 덜어내기 위한 이야기들

이것도 진부하다.

그럼 왜 이 책이 신기하고 대단하고 느꼈는가?

우리에게는 없는 솔직함이 여기에 있어서 이다.

나는 자만을 했고 그 사고로 인해 사람이 죽어 나갔다.

그 사고를 계속해서 되뇌이고 후회를 하고 있다.

격무로 인해 몸건강이 나빠졌고 주위 사람들도 죽었다.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계속 그 상황에 적응해 나갔다.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도 잘모르겠다.

이 모든 말들이 용기들이 담겨져 있다.

솔직함이 주는 것들이 주는 묘한 쾌감과 내적 따뜻함

의심이 싹트는 것들과 그 싹틈이 주는 인간적인 모습

이 용기가 담겨있는 것들이 내게 주는 생각들

드라마적 서사구조로 진부하다는 느낌이 들어도

나는 이 생각들을 가능하게 해줬기에 나는 이 책을 높게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였던 작가의 말을 여기에 남긴다.

우리 삶에 슬픔도 반으로 채워져있다.

이 부분을 읽고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가 생각났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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