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복 같은 소리 - 투명한 노동자들의 노필터 일 이야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기획 / 동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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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컨텐츠를 소비하는 경우 극단적인 찰리 채플적인 착취를 당하고 그 사고를 당한 후기를 영화화하거나 책으로 나와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그 극단적 노동환경에 있는 사람보다 평범한 노동자들이 우리 주위에 많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컨텐츠가 나와서 매우 기뻤다. 평범한 느낌일수록 무심할 가능성도 높으니까. 말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각종 노동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수 있다는 것이다. 왜 노동자들이 시위를 하지?라고 부모님한테 물으면 아무말도 못하거나 그냥 그런거라고 이해를 시키지 못해서 그런지 그 뉴스에 시선을 따라갈 뿐이였지만 이 책을 읽고 노동환경이 이러이러해서 시위를 하고 있다는 이해도 만으로 이책은 하나의 힘이 되어준다. 나는 20퍼센트의 상위인 사람이 되고 싶어하거나 아예 그 사람들의 시선을 몸으로 흡수한 사람들의 모습을 매번 주위에 보게 되지만 어떻게 틀리다는 걸 말해주어야 할까?에 대해 의문이 이 책을 읽으라고 추천을 하고 싶다. 그리고 가장 반가웠던 부분은 이가현님의 글이 였다. xsfm 팟캐스트 컨텐츠에 이가현 코너를 듣고 노동컨텐츠의 힘이 이렇게 컸구나.를 느꼈는데 이 컨텐츠를 듣고 가현님의 글을 읽으니 다시금 노동컨텐츠가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더이상 무관심한 시선으로 노동뉴스를 보지 않기 위한 책이 계속해서 소비되기를....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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