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티드 - 당신이 누른 ‘좋아요’는 어떻게 당신을 조종하는가
브리태니 카이저 지음, 고영태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이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는 것은 생각보다 우리가 쉽게 하는 행위라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사람이 어떠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회의 구조를 이용해 빠져나가는 사람들도 있는 가면 그 구조를 잘못 이해하고 수긍과 충성이라는 맹목적인 믿음으로 자기가 피해를 받아도 수긍하고 옷지려 자신이 잘못했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게 되면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고 그들은 무엇을 잘못했으며 오히려 피해를 받은 사람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게 되는지 심히 생각해 보게 되는데 서양 그것도 개인주의와 그것을 이루는 자본주의의 이면을 보면서 이런 혼자만의 생각을 하게 된다. 카이저가 폭로를 하고 떠나는 모습 신변의 위협과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사람의 모습으로 보이고 그후 그녀는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 아니 뜻을 가치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 부터 무엇이 잘못됐다고 했을 때 너만 그런거 아니야라는 분위기가 아닌 잘했다는 한마디 그리고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대변될 때 두가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그런 내부 고발자에 대해 팀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 것인지 그리고 그건을 통해 그 사람의 힘든 과정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어느 한 부분에서 그녀의 이야기가 역으로 우리를 설득하기보다는 그들과 비슷한 말로 느끼게 되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앱이 그들의 데이터 사용이 투명하지 않으니 다른 앱 그것도 구체적인 앱을 제시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앱을 광고하는 느낌이 들 것인데 이 생각은 어디 부분에서 잘못되었는가? 생각해보면 좀더 구체적으로 그 회사가 어떠한 정보공개에 대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말해주었으면 싶다. 더 알면 알수록 우리 생활가 밀접한 앱들의 비밀들의 존재가 더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런한 것들에 대한 문제를 경험하게 됐을 때는 어찌보면 늦었다는 말을 할수도 있다. 이러한 글들이 중요하게 읽히고 어떠한 폭로 글들로 인해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오히려 글쓴이의 주장이 틀린게 아닐까? 아니면 선민의식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들면서 너 잘났다. 라 하고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러한 갈등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들 맹목적으로 편안함을 대가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같이 대화하고 이해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이 책에도 대중을 상대로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지우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내가 폭로자가 쓴 글을 많이 읽었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 하지는 않길 바란다. 어떠한 상황에서 글을 적고 쓰면서 다시 편집과정을 거치는 그러한 글들보다는 오히려 원본이 궁금해지는 글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여성 남성 인종 국가 이러한 단어들로 점철되어온 선거들이 얼마나 나라를 아니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지 되뇌고 되뇌어 봐도 이기적인 사람들 여기에는 기업가 저커버그나 샌드버그 같은 사람이 속하는데 그 사람들이 또 다른 이기적인 씨앗을 뿌리는 모습을 보고도 우리는 과연 수동적으로 그 씨앗이 싹을 틔울때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지 아니면 밭을 다시 갈고 새로운 씨앗을 심고 키워야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한번 가졌으면 싶다.
나는 수동적인 사람이다. 카이저를 보면 대단한 사람 하나의 사건에 연류되어 있는 사람으로 보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더욱더 대단한 사람으로 보고 싶지 않다. 그저 사람 개인 어쩌면 주위에서 볼수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보고 그 사람이 우리에게 주는 정보를 믿기보다는 의심하고 더욱더 믿기 쉬운 정보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할까? 그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은 어느 나라 국한 되어 있지 않다. 인터넷이 발달된 나라와 발달되지 않은 나라의 차이를 데이터 정보를 모은 것에서 찾을수 있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의 기성매체를 보면 다른 나라들의 종이 신문들의 힘으로 선거를 이용하는지를 보게 되면 데이터라는 것보다도 사람들의 시야를 넓히고 어떠한 존재를 인식하고 혐오보다는 이해라는 것을 하게 만들지에 대해 오히려 그러한 점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떨까? 카이저의 말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저기는 더러운데 여기는 깨끗해라는 뜻으로 들리면서 혼동이 온다. 이 상황에서 다들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너도 데이터로 무엇을 하니 그들과 똑같아. 그 생각을 하면서 그것에 대해 카이저는 어떠한 대답을 할까? 나는 그 데이터라는 것의 정의와 데이터베이스라는 것 데이터 포인트로 분석하는 것 마이크로 타겟팅이라는 것 이러한 가지각색의 단어들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사용하는 건들에 대해 수익을 얻고 그 수익을 다시 우리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을 생각하면서 그녀의 생각을 말하는 부분에서 때로는 공포감 같은 것이 느껴진다. 그녀도 우리의 데이터로 결국 수익을 얻는다는 것과 그 데이터를 사용한 대가로 우리에게 다시 수익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과연 가능할지에 대해 그들도 결국 페이스북과 같은 자유시장주의 그리고 기업에 대한 변명으로 변하지는 않는지 그리고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페 블록체인 기술과 같은 현란한 말재주로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는 것어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직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것이 아닌지 질문해보고 싶다. 결국 나의 사생활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투명성을 어떻게 해서 신뢰하게 만들것이며 모두 기분 좋은 엔딩으로 가길 꿈꾼다. 이부분에서 나는 이상한 기분이 든다.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이상한 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더욱더 관심을 갖고 내가 그들의 단어를 이해하고 좀더 자세히 이해하고 그녀의 시점에서 뭐가 잘못되었으며 무엇을 어떻게 고칠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혐오보다는 이해로 가는 길 혼자가는 길이 아는 같이 가는 길을 이익보다는 공공을 부족함을 같이 채워나가고 분열보다는 동행을 그러한 세상이 다가오게 만들것이다. 그중에서 카이저 같은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지켜주고 들어주며 만들어나가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궁긍하고 더욱더 냉철하게 반대와 가짜정보 광고에 속지 않는 자신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