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와 반역 - 최재서 연구
김욱동 지음 / 민음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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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서라는 인물을 주목하고자하는 김욱동 선생에 매우 동의한다. 파시즘에 동조했다는 최재서의 ‘오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사, 비평사에 기여한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 이 모두 균형을 갖춰 객관적인 평가를 요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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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아닌 곳에서 디아스포라 역사가 왕겅우 회고록 1
왕겅우 지음, 김기협 옮김 / 글항아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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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 선생이 중앙일보에 연재한 왕겅우의 회고네요. 격동의 아시아 현대사를 짊어지고 살았으니 그 기억 흥미롭지 않을리가 있겠습니까. 이웃 국가 여행할 때 생각할 거리가 많을 듯하네요. 즐겁게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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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릴라 그리고 위대한 지도자 - 북한과 제3세계 관계사 너머의 글로벌 히스토리 14
벤자민 영 지음, 고자연 외 옮김 / 너머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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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맹국에서 북조선이 등장할 때의 그 당혹감. 비동맹국과 북조선의 접촉은 단편적으로나마 알았는데, 이 책은 상당부분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다만 북조선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엔 동의하지만, 사적으로나 쓸 ‘김씨정권‘이라는 표현은 이 책의 완성도에 썩 도움이 되진 않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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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패망사 - 태평양전쟁 1936~1945 걸작 논픽션 17
존 톨랜드 지음, 박병화.이두영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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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평이 많은 한편 좋은 평도 많아 읽어 봤다. 확실히 너무나도 백인적인, 너무나도 미국적이다. 저자의 소개글 중 ˝선입관이나 편견 없이˝는 잘못된 기술이 아닌가 싶은.. 어쨌든 방대한 인터뷰 덕에 기존 역사서에서 볼 수 없던 내용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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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국가
미하일 바쿠닌 지음, 김용석 옮김 / 미행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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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해서 한글자 하나하나 곱씹어 읽었다. 바쿠닌 평전이나 읽었지, 바쿠닌이 쓴 글은 번역된 게 없어 처음이다. 정말이지 최고였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리고 너무나 매력적이다!! 바쿠닌의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어떠한 생각이든 조금이라도 균열을 일으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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