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언라이 - 중국 최고 권력의 그림자 ㅣ Philos 시리즈 46
천젠 지음, 이성현 옮김, 조영남 감수 / arte(아르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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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치명적인 흠이라면, 이름 빼고 성만 쓴 것 때문에 계속 헷갈린다. ‘장‘이라면, 장제스였다가, 장원톈이었다가... 어쨌든 내용에 있어서는 저우언라이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일단 정말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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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1861~63년 초고 제4분책 - 잉여가치론 3
카를 마르크스 지음, 강신준 엮음, 김호균 옮김 / 길(도서출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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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를 아직도 낡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근데 그 낡은 것을 대체할 만한 무언가가 있을까. 마르크스의 이론은 아직도 동시대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 그것이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난 오히려 반대자들에게 더욱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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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bid3 2026-10-11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은 학문이 뭔지를 모르기때문에 무슨 인문학은 다 죽었다는 둥, 수학은 다 죽었다는 둥 개소리 떠드는 겁니다. 114권짜리 맑스 엥엘스 전집, 100권짜리 톨스토이 전집, 140권짜리 괴테전집, 90권 내고 지금도 전진 중인 헤겔 전집 등등 이 비판 전집이 뭔지도 모르죠. 거기에 오일러 100권 전집도 모르고, 가우스 80권 전집도 모릅니다. 학문을 모르는데 거기서 무슨 인문학이 죽었네 마네 그런 개뼉다귀 소리를
수학의 부아바키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그런 소리했단, 러시아 수학 세미나 48간 연속 토론 베틀에서 그런 이야기했다간 뼈도 못추리죠.
 
대서양의 무법자 - 대항해 시대의 선원과 해적 그리고 잡색 부대 ㅣ 아우또노미아총서 77
마커스 레디커 지음, 박지순 옮김 / 갈무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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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책이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알게 모르게 우리가 봐왔던 영화의 장면들이 조금씩 스쳐가면서 엄청난 상상력을 자극한다. 백인 엘리트들의 낭만적인 뱃놀이에 가려진 선원, 해적, 노예 등 아래로부터의 해양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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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 사로잡힌 영혼들의 이야기
비비언 고닉 지음, 성원 옮김 / 오월의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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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제목의 ‘로맨스’를 ‘낭만’이 아닌 ‘연애’ 따위로 이해하고 있었다니! 비비언 고닉은 한때 공산당원들, 공산주의자들의 낭만을 풀어내는데 전혀 단절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 이상과 낭만은 과거지만 연속성을 띠고 있다.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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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생활 - 다른 방식으로 산다는 것
앤드루 펜다키스 지음, 유강은 옮김 / 오월의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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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다시 한 번 말해도 좋은 책이다. 학생들을 위해 출발했다지만 이 책은 미래를 바꿔나갈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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