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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ㅣ 창비청소년문학 135
이라야 지음 / 창비 / 2025년 5월
평점 :
"파이트"
처음 책을 받아 들고 제목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표지를 보아하니 복싱이나 격투기 같은 싸움을 해야 하는 운동과 관련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내 생각이 맞지만 또 한편으로는 틀렸다고도 볼 수 있다.
"파이트"
이 책에는 제목 외에는 몇 번 나오지 않는 단어이다. 그럼에도 제목으로 정한 이유가 궁금해진다.
"파이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단어이다. 주인공 하람이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아빠는 하람이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한국으로의 귀국. 하람이에게는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엄마의 파이트이다. 엄마는 과거의 아픔을 한국에서 치유한다. 그래서 딸이 보인다. 딸에게 관심을 주지 못한 자신을 보게 된다.
"파이트"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다. 하람이는 한국에서 새로운 친구들, 무하와 원지를 만나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하람이를 이해하는 권 경위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하람이의 아픔을 치유하는 페인킬러이다.
"파이트"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지 않아도, 어른들이 왜 그런 것인지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여러분에게는 "파이트"가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합니다.
그렇지만 무뚝뚝한 그 말투와 표정 속에 감춰진 말랑말랑한 진심이 보였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단맛이었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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