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딸이.. 곤충을 무서워하지 않고 너무 좋아해요.
곤충 지식 백과를 보면서 곤충의 특징을 외우고.. 징그럽게 생긴 곤충들 사진을 가지고 쌍둥이 동생을 놀리고..
너무 신기했어요. 엄마는 징그럽다고 그만하라고 소리를 질러도
까르르 웃으며 곤충이 예쁜데 왜그러냐고.. 이상한 말을 하지요.
곤충이 마냥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오고 와서는 곤충을 자주보니..
곤충이 징그럽기만 하진 않네요..
사실 어릴적에 엄마도 파브르의 곤충기를 읽었던 적이 있었을텐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래서 엄마도 책을 받자마자 읽어 보았어요.
이 책은 아주 얇은 책으로 가방에 쏙 넣고 다니면서 읽기 좋은 책이에요.
엄마가 외출중에 잠시 시간이 날때 마다 꺼내 놓고 읽으면 딱 좋겠네요.
또 그림도 너무 귀엽고 시원스럽게 큰 그림이 있어서 읽기가 아주 수월해요.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책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