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좀! 살자 - 사춘기 자녀 때문에 미칠 것 같은 엄마의 아우성 ㅣ 또 다른 일상 이야기
김민주 지음 / 지성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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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사춘기 아이들을 둔 엄마와 이야기 하면.. 예전엔 답답했어요. 왜.. 애한테.. 저렇게.. 당하고 있는가..

그러나 점점 내 아이가 커가니.. 남일이 아닙니다. 조금씩 말대꾸도 하고 엄마한테 성질을 부리는. 점점 성장하고 있는 울 애들을 보니.. 이러다 나도 당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그래서 요즘 교육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고 많은 경험을 읽다보면..대비책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헛된 생각.

주입식 교육에 익숙하기에 육아도.. 아이 교육도.. 책으로 공부하겠다는 쉬운 엄마공부를 택한거지요.

이 책 작가님도 저와 비슷한 환경이에요.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라.. 본인의 아이의 허물을 밖에서 보이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하는 그래서 더 힘든 엄마에요.

작가님의 딸이 사춘기를 너무 심하게 와서 작가님이 힘들었던 시기에 도서관가서 관련서적을 모조리 읽고 공부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책에는 주옥같은 글들이 많아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

울 애들 낳고 배앓이로 울때.. 우유 잘못 먹여 토할때, 아플때..마다 했던 말인데.. 이 말이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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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가는 말해요. 우리가 부모에게 당했던 과거를 용서하라고.. 본인도 엄격한 부모님에게 당했던 과거가 있으나 부모님도 당신을 사랑하기에 했던 행동이고 당신이 부모가 되었으므로 과거를 용서하라고.. 참.. 어려운 말입니다. 울부모님도 나를 사랑해서.. 사람이기에 했던 모진행동을.. 용서하라..

"아이들이 살아있음에 감사하라. 어머님 살아계심은 제가 대신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뭉클합니다. 어제 PCR검사받고 오늘 음성임을 연락받을 때에도.. 그래 건강해서 다행이다. 밥잘먹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정리안해서 엉망이 되버린 거실을 보고 와락!!! 소리지르고...투덜거린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그래. 울 애들이 나를 힘들게 해도.. 다.. 그들의 이유가 있겠지.. 너무 그들에게 강요하지말고 나를 우선 생각하고...그리고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말자. 그냥 내 아들 딸이고 다 그런때가 있겠지..라고 견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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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표기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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