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장해주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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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을 보고 한참 고민했어요. 내 이야기 같을까봐.. 읽기가 무서워지는..

40이넘고 나도 딸이 있으면서. 매번 같은 말씀하시는 엄마에게 잔소리 하지말라고 화를 내면서

내딸에겐 내가 잔소리를 하고 있으니.. 딸이 커서 똑같이 나에게 대할까봐 무서워지는..

"엄마"라는 단어는 부를때 마다 들을때 마다 눈물이 나는 단어에요. 라디오에서 나오는 엄마 사연듣고 안운적이 없고

TV에서 나오는 엄마이야기 드라마나 다큐보며 항상 눈물 바다이고..

이 책을 받고 바로 읽기가 겁이 났어요. 또 종일 울까봐.. 마음 굳게 먹고 읽으리라..다짐하고..

조금은 한가로웠던 주말에 큰맘 먹고 안울겠단 다짐을 하고 책을 펼쳤어요.

작가는 삼십대 장녀로.. 엄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요. 고마운 맘, 미안한 맘을 알고 있지만 유독 엄마에게 표현하지 못하는.. 일반적인 딸들이네요.. 만약 작가가 딸이 있었다면 좀 더 공감되는 글을 많았을텐데..조금 아쉬웠네요.^^ 작가님 1편이 있었으니 아마 아이를 낳고 느낀 에세이가 계속 나올꺼라 기대하고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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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딸들이 읽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책이에요.

처음이어서.. 엄마도 처음이고.. 딸도 처음이어서.. 이부분..

울아이들이 어렸을때 매번 실수하는 엄마때문에 아이들한테 미안해.. 엄마가 처음어서..라고 계속 말했었는데..

아이들 어렸을때 생각나서 울컥.

40넘은 딸 아이들 키워준다고 아직도 딸 옆에서 손주 봐주고 계시는 고마운 엄마에게

고맙단 말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랑한다는 따뜻한 한마디 한적이 없다는 걸.. 반성하게 되는..

아주 소중한 책입니다.

엄마한테 잘하자. 아빠한테 잘하자. 옆에 계실때 다시한번 인사하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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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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