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제법 잘 통해 - 진심이 통하는 관계의 법칙 나의 한 글자 10
설흔 지음, 신병근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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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제법 잘 통해➕
나의 한 글자 (通)
설흔 지음 / 신병근 그림 / 나무를 심는 사람들 / 2023.10.27

“고전 명문 속 빛나는 관계의 법칙”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고전에도 관심 많고 관계도 무척 중요시 여기는
‘나’라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이 책에 나오는 고전은 제가 생각하던 공자, 맹자, 채근담, 명심보감 같은 고전이 아니라 정약용, 박제가, 김홍도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의 기록들이 나와있더라구요.
금릉집, 담정총서, 서암집, 연암집, 여유당전서 등등.
사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접할 기회가 있었을까 싶은
낯선 기록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신선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들을 읽어본 결과는
“사람 사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나.....!”입니다.😂

서툰 관계나, 오해 등으로 인해 누군가는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그런 일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이어져 오는 일이구나.
또, 훌륭한 사람은 달리 훌륭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상대에게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대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과 상황을 잘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 딸과 본문 전체를 함께 읽기는 조금 지루해 했고요, 부분부분 잘라서 읽는 대신 각 챕터의 제목을 화두로 제시하고,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이야기 나누다가 중간중간 옛이야기 하나씩 들려주는 식으로요.

고전이라하면 어렵게만 생각 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가볍에 이야기 꺼내기 좋았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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