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
후지타 사유리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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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사유리 에세이 /다산북스 / 2021.09.29.

P.180 <불행도 셀프>
세상에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마지막 하나를 갖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가진 단 하나만으로 행복을 찾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행불행은 결코 남이 정해줄 수 없다.
(중략)
젠이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말을 듣기 전에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내가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내가 젠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어야겠다.
젠을 가엾고 불쌍한 아이로 만드는 대신,
아빠 없는 아이로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 대신,
엄마가 두 배로 사랑해주겠다고 이야기해주어야겠다.
젠이 행복한지 불쌍한지는 오직 젠만이 결정할 수 있다.
젠이 들려줄 대답이 무척 궁금하다.

“정자기증, 비혼 출산”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들.
하지만 어쨌든 그녀는 아이를 원했고 가졌고 낳았다.
그리고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를 사랑한다.

그저 특이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람 같아 보이지만 조금 더 생각하면
그저 나와 다를 바 없는 그저 보통 여자 사람 엄마. 사유리.

한 부모가정, 조손가정, 입양 가족 등등
시대가 많이 바뀐 만큼 가족의 형태도 많이 바뀌었다.
아빠 대신 “기프트”의 도움을 받아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사유리.
그녀의 전부인 아들 젠(全)과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꽃길만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다산 북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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