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매를 손꼽아 기다리다 구매했습니다.
수록곡 중에서 특히 동물원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잊혀지는 것'이란 곡을 좋아하고요.
담담하게, 혹은 건조하게 불러서 더 슬프다고나 할까요.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마른 풀씨처럼 세상을 부유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