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해결사 삐삐 삐삐 그래픽노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리드 방 니만 그림,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시절 자유롭게 사는 삐삐를 보면서 부러울때도 있었고 악당을 무찌르는 모습을 보며 통쾌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꼬마 백만장자 삐삐라는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도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난 삐삐

이번에는 그래픽노블의 모습으로 삐삐를 만나게 되었다.

우리들의 해결사 삐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삐삐의 이미지를 처음 만든 잉리드 방 니만이 생전 직접 참여했던 작품으로 빨강과 노랑, 파랑과 초록의 원색의 컬러가 돋보이는 책이다.

요즘 핫한 복고 열풍에 맞추어 레트로한 분위기의 표지와 면지는 삐삐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삐삐를 읽으며 당시 어른들의 아이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었다

 

 

눈에 보이기만 하고 귀로 들리면 안되는 아이들의 존재, 맛있는 음식도 어른들이 다 먹고 나서야 먹을수 있었던 아이들

하지만 삐삐의 생각은 다르다.

삐삐는 알고 있다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것을

삐삐의 명확한 한마디에 책을 읽던 나도 파란옷의 아주머니도 모두 한방 맞았다.

~시 삐삐, 넌 다 알고 있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