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I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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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드네임 I / 강경수 / 시공주니어

벌써 6번째다

코드네임 X로 시작해서 K, V, R, H, I 까지...

흔히 생각하는 A, B, C, D 순서가 아닌 뒤죽박죽 알파벳 순서의 제목이라서 제목부터 다음에는 어떤 알파벳이 나올까 궁금증을 더해 재미 하나를 더해준다.

 

이번 코드네임의 주된 이야기는 사랑이다. 특히 가족 간의 사랑

파랑이의 엄마, 아빠의 사랑

파랑이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엄마의 사랑(엄마의 사랑이라기 보다는 동료애일지도....)

코드네임 I와 동생의 사랑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 얼마만큼 소중한 것일까?’ 파랑이의 물음에 나도 나만의 답을 찾아본다.

 

코드네임 특유의 유머와 빠른 전개로 책장이 휙휙 넘어가지만 나를 한참동안 붙잡은 장면이 있었다.

자신의 정체를 들켜 혼란스러워하는 코드네임I를 보면서 화를 내고 왜 그랬냐고 묻고 따지지 않고 안아 주는 바이올렛. 그리고 바이올렛의 한마디 울지 마 모든 건 네 잘못이 아니야.’ 그 후에 터져 나온 코드네임 I의 눈물을 보며 생각 한다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비난할 줄만 알지 왜 그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어른들은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 과정을 알게 된다면 어른인 우리가 사과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까봐 두려워서 모른척 하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코드네임 시리즈는 아이들 책이기는 하지만 작가님이 어른이들을 위하여 아이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장면들을 숨겨놓으신다. 솔직히 나는 이 재미에 코드네임을 좋아한다

코드네임 I에서 찾은 나만의 추억찾기

노래가 들리는건....나만 들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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