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코드네임V

코드네임 V ㅣ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5월

너무너무 기다리던 코드네임V.

책이 배송 오자마자 오빠에게 컴퓨터를 빼앗겨 입이 나와 있던 작은녀석의 얼굴에 함박 미소가 번진다

책을 들고 쪼로로 오빠에게 가서 자랑하더니 게임하는 오빠 옆에서 보란 듯이 깔깔거리며 열심히 읽는다. 지나가던 아빠가 만화책이냐고 물으니 버럭 화를 낸다. 만화책 아니라고....근데 만화책보다 더 재밌다고...

게임을 마친 오빠가 줄을 선다. 동생 더러 빨리 읽으라고 재촉도 한다.

드디어 큰 녀석까지 다 읽고....내 차례가 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비밀임무와 요원이 등장한다.

코드네임Q

최강이다. 언듯보면 아이언맨을 닮은 듯 하지만 몸매는...그냥 동네 형아다.

로봇인지 사람인지 모든 것이 미스터리인 코드네임Q 말도 없이 수신호로만 대화가 가능하지만 파트너가 위급할때는 온몸으로 구하러 오는 멋진 요원이다.

작전명 헬스키친의 비밀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쿠킹 봄버 대회에 한팀으로 참가한 바이올렛과 강파랑.

둘만의 찰떡 호흡으로 1라운드를 무사히 넘기고 2라운드를 맞이했는데....

2라운드에서 바이올렛의 비장의 무기에서.....빵 터졌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마법의 가루....MSG

역시 MSG의 힘은 대단했다.

책을 읽다 작가님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었다.

따봉!!

지금 아이들은 처음 들어 보는 말이지만 나는 그 말을 알기에....그 부분에서 아이들 보다 크게 웃을 수 있었다.ㅋㅋ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계속 책장을 넘기게 하는 마법의 책 코드네임V

마지막 장면 때문에 책장을 넘기기가 너무 아쉬웠다. 다음 책이 빨리 나오기를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다.

시공주니어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