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생각을 잇는 연습
마린 번즈 / 보성출판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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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내가 초등학교때 읽었던 책은데 아지곧 기억에 남는다. 내가 이런 종류의 책을 처음 접해본때라서 그런지 몰라도 기억에 남았다. 우리가 살면서 매일 지나치는 간판의 이름을 몇개나 알고 있을까??

예를 들어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등교할때나 하교할때 보는 간판의 이름들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처음에 한두개를 지나다보면 기억이 나질 않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매일 보고 보일 지나치지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던 것이다.

이책에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그림들도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었다. 그런 그림들을 많이 접하면 왠지 머리가 좋아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튼 이책은 봐서 손해보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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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브라더스 1
시이나 아유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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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봤을때 사복을 입는 학교에서 화이트와 블랙으로 교복을 나누어 입는 모습을 보면서 교복 쟁탈전이라... 좀 유치한데?? 이런생각을 했다. 화이트는 자기들이 엘리트라고 생각하는 범생이들 집단이고 블랙은 싸움잘하는 집단이다., 이 두 집단 우두머리 두명이 입학식날 크게 싸우고부터 사이가 나빠져서 서로 얘기도 안하는 정도가 되는데;;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역시 만화책 답게 여자애 하나가 뽕하고 나타나 두 우두머리의 마음을 빼앗아 가지만 여자애는 황당하게도 자기 삼촌을 좋아하고 있다. -_-... 참...

말도 안되는 유치한 얘기 같지만 그래도 다른 순정만화들처럼 질질 끌지도 않고 질질 짜지도 않고 내용이 새로워서 읽을만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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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유혹 1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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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이 심하게 사용되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솔직히 이모티콘이 심하게 쓰였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이모티콘을 사용하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 적당히 사용해야 하고 ^^이런거나 -_- 이런정도 단순한 이모티콘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늑대의 유혹에 경우 이모티콘이 단순하게 아니라 좀 복잡하다 싶은 것들도 많았고, 또, 많이 쓰이다 보니 내용 자체가 본내용보다 수준이 떨어져 보이고, 가벼워 보이는게 사실이였다. 그리고 맞춤법을 잘못 표기한 경우와 비속어의 사용도 정도가 너무 심했다고 생각된다.

늑대의 유혹을 읽어보니까,, 재미위주의 내용이였지만, 귀여니 소설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감동적(?) 이였다고 본다. 너무 드라마틱 한 설정이였지만 어느정도 십대들의 감정과 생각을 나타내주기도 해서 별 3개 주려고 했으나 사회적으로 까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때문에 그것을 생각해 2개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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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정헌재 지음 / 바다출판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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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해서 아무도 하지 않던 이야기들을 얘기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책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책을 읽으면서 무슨 일이 생겼을때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하게 생각해서 단순하게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이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빨간 색을 보고 누구는 '무지 잔인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또 누구는 '잔인하지만, 겁나게 따뜻한 세상'이라고 말한다. 새파란 색을 보고 누구는 '무지하게 차가운 세상'이라고 말하지만 또 누구는 '겁나게 시원한 세상'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이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 친구들에게 책을 들고 다니면서 보여주기까지 했었다.

이 완두콩이라는 책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제가 너무 넓다는 것과 1쪽짜리 만화다음에 그 만화에 대한 일화나 작가의 경험 비슷한것들을 2쪽정도 글로 썼는데;; 그 글들이 만화의 함축적인 부분을 잘 살리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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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1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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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궁' 역시 다른 순정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여학생이 돈많고 잘생기고 키도크지만 생격만은 더러운(?) 남학생을 만나고,,처음에는 티격태격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좋아하고 남자의 친구이자 킹카인(상격좋음) 남자가 그 여자를 좋아하면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순정 스토리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궁은 뭔가 다르다;; 진지해질법 하면 나타나는 방해꾼 공내시와 여주인공의 황당한 대사 하나하나가 순정치고 너무 웃기다.. 그리고 입헌군주제로 퓨전사극(?) 이라고 할까?? 나름대로 사근 전문용어들도 나오고 격식도 있는것 보니 작가가 이부분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연구한것 같아서 대단했다.

다른 순정들은 보통 학교생활을 중점에 둔다면 궁은 궁궐 생활에 중점을 두었다고 해야 한다. 그리고 궁에서는 주인공들이 이미 결혼을 했다는 점도 새롭다,, 상궁이나 경복궁 같은건 텔레비젼 사극으로만 봤는데 만화책으로 보니깐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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