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2018 : 아주 멋진 가짜 Classy Fake
김용섭 지음 / 부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경영학도로서 마케팅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다름 아닌 '트렌드'다. 트렌드를 알아야 소비자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고, 그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또한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해왔다. 하지만 혼자 트렌드를 파악 하는 정도에서 그칠 뿐, 트렌드에 대한 깊고 통찰력 있는 분석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던 중 부키에서 아주 멋진 책을 발견했다. <라이프 트렌드 2018: 아주 멋진 가짜>가 그것이다.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매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펴내고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매번 다음 년도의 트렌드 라이프를 한 문장으로 나타내 부제로 삼는데, 이번 2018년의 부제는 '아주 멋진 가짜(Classy Fake)'다. 최근 '명품'에서 '합리적 소비'로 넘어가는 트렌드, VR등 가상현실을 반영한 상품들, 또 FAKE인 것을 알면서 환경을 위해 소비하는 등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의 사진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소주제들 중 일부를 기재한 뒷표지다. 아래의 주제들 중 관심있는 항목이 있다면 책을 통해 더 면밀히 살펴보기를 권하고 싶다.




더불어, 인상깊었던 책의 일부 부분을 기록해둔다. 이 부분들 또한 내가 요즘 큰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였는데, 책을 통해 자세히, 또 내가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까지 확장할 수 있어 좋았다.

2.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Y세대의 부상

2. "물건 자체가 아니라 기업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따지게 된 건 소비자가 착해져서가 아니라, 소유보다 경험에 중점을 두면서 소비 행위 자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업으로서는 무겁게 고민해야 할 숙제다" (p75)

11. 공정속도와 적정서비스, 서비스를 다시 생각하다.

11. "'공정속도(Fair Speed)'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동안 배달, 배송에서 무조건 빨라야 한다는 관성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 관성이 누군가에는 부당하고 불편한 노동을 강요하게 되니, 이제는 좀 합리적인 속도를 찾자는 것이다." (p309)

11.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한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을까?" (p312)

경영학 및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나와 같은 대학생 및 상기된 여러 주제들 중 관심있는 주제를 찾은 독자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인 우리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2018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이 시점에서 내년의 트렌드를 먼저 살펴본다는 것, 특히 통찰력 있는 다양한 예시들과 함께 살펴본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다.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을 기회를 준 출판사 부키에게 감사드리며, 거듭 이 책을 추천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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