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
성균관대학의 유학대학교수님이 쓴 책이다. 유학대학장, 유학대학원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성균관대는 유학대학이 있나 보다!
처음 알았다.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아주 적절하다
그냥 제목이 대학이였다면
어렵게 느껴져 손이 잘 가지않았을것같다
하지만 이 책은 확실히 내안의 거인을 깨우기 위해서 고전인 대학 중에서
하루에 1개를 배웁시다라고 제시한다
대학 大學은 유학의 기본 가치를 안내하는 개론서로
주희는 논어, 맹자, 중용보다 대학을 가장 읽어보도록 권했다.
이 책은 리더, 인성, 배움 세 가지의 키워드로 대학을 읽어보려고 한다.
1. 리더; 군자, 대인, 인군, 사, 인인, 성인 등을 재해석한 말
2. 인성; 도덕, 인의, 효, 공 등을 재해석한 말
3. 배움; 학, 지행, 언행, 격물, 예 등을 재해석한 말
배움은 현재의 나를 지켜서 미래의 나를 만나러 가는 초대장이라고 할 수 있다.문제집과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느끼고 배우는 열린 자세야말로<대학>에서 진실로 강조하는 것이다.
배움은 현재의 나를 지켜서 미래의 나를 만나러 가는 초대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집과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느끼고 배우는 열린 자세야말로
<대학>에서 진실로 강조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공부에 깊이가 있는분이라는 게 느껴진다.
글이 체계있고 유려하다.
이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 두고
목차도 참 일목요연하다.
각 장이 시작하기 전에
그 장에 대해서 설명도 잘 해 놓았다.
첫째,둘째,셋째,넷째로 체계적으로 글을 이어나간다.
이 책은 고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진지하게 심도있게 배워보려고 하면 참 많은 도움이 될 책이란 생각이 든다.
한 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1일 1수하는 마음으로
두고두고 어디를 펴서 읽어도
배울 점이 있는 책이다.
날짜별로 키워드를 제시하고
작가 본인의 생각만 쓴게 아니라
쉬운말로 표현해주고 현대적으롤 어떻게 읽힐 수 있는지 소개하고
원문의 독음과 번역을 제시하고 원문에 나오는 한자어의 뜻과 원문의 맥락을 풀이하고
삶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놓았다.
원문과 해석만 봤을 때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은 엉뚱하게 이해할 수도 있는데 현대사회에 있는 에피소드로 설명하여 이해력을 높힌다
또한 이 저자가 대학을 완전히 이해한게 아닐 수 있으니...
원문과 단어의 해석을 제시한 걸
조합해보면서
독자가 이건 이 뜻인거 같아라고
스스로 딥씽킹을 할수있게도 한다
물유본말사유종시지소선후즉근도의
물유본말
사유종시
지소선후
즉근도의
먼저 할것과 나중에 할것을 잘 알아야겠다
경우를 알아야 이걸 잘 할텐데...
그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자기계발 #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