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년시절 큰 욕심이 없다며 커서 월 200만원 정도 벌면서 살면되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월 200만원만 벌어서는 편안하게 살기가 어렵다는걸... 이제는 체험하고 있지만
그 가난한 사고습관은 바꿔지지가 않는다.
사고가 바뀌는 게 아니라 불평이 늘어가고 있다.
그래서 여러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책보다
이 책에서는 내가 필요한 걸 얻을 수 있겠다 싶었다.
책의 초반부에
우리나라에서도 광풍을 불렀었던 시크릿을 실천하여 부자가 된사람이라는 소개에
더 흥미를 가지고 읽게되었다.
나도 시크릿을 읽어보았고...
사실 이룬건 소소하게 이룬건 있었을 거다.
하지만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다.
이 작가는 어떤 결과를 내었길래 책까지 썼나 호기심이 더 생겼다.
스웨덴에서 살던 작가는 돌파구가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국으로 편도행 비행기 티켓만 가지고 출발한다.
그리고 거기서 노숙자로 바다를 바라보며 지낸다.
친구에게 도와달라하니 돈은 안주고
시크릿이라는 책을 받았고
내가 이 책이 거짓이라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며
그 책에 있는 대로
눈을 감은 채 누군가 따뜻하고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사준다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지 깊이 생각하는 데 집중했다.
그 상상에 집중하니 마침내 내 마음의 눈에 커피 잔이 보이기 시작했다. 잔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도 보였다. 커피 향도 맡을 수 있었다.
그러니 이틀 뒤 커피가 나오고
또 눈을 감고 멋진 정찬 생각을 하여 마침내 멋진 점심을 먹는 나를 느낄 수 있게 되니
밥이 나와서
이 번에는 맨 먼저 일자리를 생각했다. 취직을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안락하게 잠을 잘 수 있는 방을 구하고
부모님이 흐믓하게 여기며 자랑스러워할 생활을 한다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지 상상 속에서 시각화 했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창의적인 시각화를 하려면 강렬한 감정이 뒷받침되어야함을 깨달았다.
그래야만 실질적인 끌어당김이 일어난다.
그러면서 직장을 구하려 다녔고 직장을 얻고 몇달 열심히 일하여 집도 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