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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스피커 되기 프로젝트
상진아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재밌다~ 표지모델 하신 분이 저자이신 듯. 뉴요커 분위기가 나시네. ㅋ
자신이 어학 연수를 떠나서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영어 표현들을 함께 적어 놓아서.. 난 처음에 그냥 소설책 읽듯이 한권을 좍~ 읽었다. 재밌으니까. ㅋㅋ 난 재밌으면 장땡이야~(영어 공부도 재미가 없었다면 절대 안했을테니까.)
일단 이 책은 슬랭의 천국이다. 딱딱한 표현들- Would you like..~? Can I.. ~? 따위의 표현들은 저리 가라~~~~~~ He's creepy(그는 소름끼쳐), They're neck and neck(막상 막하야). the birds and the bees (성교육) 등등 린제이 로한이 나오는 영화들을 보면 많이 들을 수 있는 영어랄까. ㅋㅋㅋ정말 말 그대로 구어체 표현들로 한가득 하다. 그래서 너무 좋다.
하지만 초급이나 중급 단계에 있는 분들에겐 비추다. ( 물론 '유학 준비생 필독서' 라고 적혀있는 표지를 보면 초급이신 분들은 피할 것 같지만.. ㅎㅎ) 내 친구한테 침이 튀도록 이 책 좋다고 칭찬 했는데 친구는 몇 페이지 보더니 던져 버리더라. ㅎㅎ뭔 소린지 모르겠다고ㅎ
암튼 이 책이 좀 어려우신 분들은 다락원에서 나온 "체험 미국생활 영어 25시"를 먼저 공부하고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그 책도 한 재미 하는데.. 이 책 보다는 표현들이 쉽고 단어들도 좀 얌전하고 정석에 가까우니까.
그래도 난 이 책이 최고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