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표지 저대로의 인물들이 등장함.
일러레님이 표지를 너무 찰떡같이 그려주셔서 소설 보면서도 상상하기가 너무 쉬웠음.
얼굴이 여우공 그 자체다 아주. ㅋㅋㅋㅋㅋ
개미 눈물만큼의 후회공 면모가 보이지만 후회하는 부분은 보여주지 않아서 키워드가 빠졌나 보다.
의도적으로 수한테 접근했는데 그렇다고 애를 굴리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어쨌든 나쁜 마음으로 접근했으니까.-.-
약간의 계략과 후회가 섞인 캠퍼스물임.
가벼운 문체는 아니라 분위기 자체도 무거운 편인데 나는 공 캐릭터가 너무 좋았음.
외로움을 타서 항상 불을 켜놓고 자는 한영 캐릭터도 무심다정수같은 느낌이라 덤덤하니 좋았는데
이 작품은 신재이 캐릭터가 훨씬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함.
오메가버스도 아닌데 막 그냥 페로몬이 나오는 선배님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음.
작가님 글 처음 본 거였는데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