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세모 랄랄라! 춤추는 카멜레온 91
스티브송즈 글, 공상공장 그림, 데이비드 심 옮김 / 키즈엠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책 표지부터 모양도 그리고, 모양으로 표현한 동물등
어떤 내용인지 미리 말을 안해줘도 그림만봐도 쉽게 알 수 있답니다.
그래서 한번 읽은뒤, 제목만 이야기하고 책을 가져오라고 하면 단번에 찾아오네요..^^
 
선, 동그라미, 네모, 세모만으로 모양을 활용하여 무엇이든 그릴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좋은 유아도서 단행본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겉표지는 두께감이 있지만, 양장본으로 아이 혼자볼때는 살짝 불안하기때문에 부모님과 함께라면 좋을듯 싶어요..^^
책 옆면에는 출판사와 제목 등이 써져있는데, 크고, 색상이 들어가 몇번 연습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듯해요..

 

 
 

 
이미 모양은 알고 소리내어 말할수 있지만, 아직 글씨는 모르는 아이에게 모양과 글씨를 한꺼번에
눈으로 볼수 있어, 글을 알려주지 않아도 함께 기억할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선 위에는 새 한마리가 앉아있고, 동그라미를 그려 햇님도 표현하고, 네모 위에 새 두마리가 올라있고, 
뽀족한 커다란 세모도 그려서 책을 보는 아이의 눈에서 시선이 떨어지지 않게 동물들 표정이며, 행동들, 색감까지
눈을 뗄수가 없어요.
 
화려한 색상과 그속에 숨어있는 네모, 세모 찾느냐
겉표지부터 집중하면서 보기 바뻐요.
 
크게 그려진 모양을 손가락으로 선을 따라서 그려보는 시간도 가져보기도하고,
삐죽삐죽 높이 솟은 도시를 보면서 모양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동그라미가 나오자
눈, 입, 코, 얼굴을 가르키며 동그라미가 자기 얼굴에도 있다고 알려주더라고요.
찾아보라고 이야기한적도 없고, 얼굴에 있다고 한적도 없는데
갑자기 반응하는 모습에 놀랬어요..
무한한 상상력과 번뜩이는 창의력 키우는데 성공한거죠?? ^^
 
 
 
 
 

 
잘라진 모양은 풀칠한뒤 스케치북위에 붙여서 다양하게 활용을 해봤어요.
네모 모양은 꽃게로 변신하고, 세모, 동그라미를 이용해서 물고기로 만들고,
동그라미를 붙여서 햇님으로 표현하고, 자동차를 그리고 바퀴도 붙여주고,
집, 나무도 표현해주었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는것들, 책속에서 보았던것들로 
아이와 함께 다양한 모양을 활용해서 멋진 바닷속과, 육지를 꾸며봤는데
머리속에서만 기억하고 있던것들을 끄집어내어, 만들수 있다는
성취감을 맛볼수 있게되어 좋은시간이었어요.

궂이 설명을 안해도 책을 통해서
도형의 선과 면을 이해하고 수학의 기초를 다질수 있을꺼라 생각이 들어요.

또한 내뱉는 말을 들으면서
아이가 점점 커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꾸준히 창의력과 발산적 사고를 가질수 있게 옆에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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