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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5
펠리치타 살라 지음, 김세실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평점 :
심심할때가 언제 있어나? 하고 생각해보면
심심하면 핸드폰을 손에 놓치지지 않고 보고 있더라고요.
반면, 아이가 심심하다고 말을 하는 경우에는
주변에서 할것 있는지 찾아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른은 아무것도 않하는 심심함을 못견디고 쉽게 할 수 있는 핸드폰을 쥐고 있으니,
이 책은 어른도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책 표지부터 무기력하게 널브러져 심심한 표정과 자세가 딱봐도 심심해 보이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하네요
심심해

아이는 두팔을 선풍기처럼 돌려봐도, 거울 앞에서 뛰어봐도 심심했어요.
그러다가 심심섬에 심심한 사람들과 함께 가게되었어요.
그렇게 심심하다고 말을 했던 사람들이 점점 잠잠해졌는데
이유는 너무 심심해서 주변의 물건들로 각자의 방식으로 놀기 시작했어요.
나뭇가지를 모아서 집을 만들기도 하고,
쿵짝짝 밴드도 만들고, 땅을 파서 굴을 만드는 등등
심심하다는건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으로 휴식시간이라고 해요.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어떤 놀이를 할까? 뭐하고 시간을 보낼지 하면서
생각을 하게 된다는거죠.
실제로 아이도 심심하다고 말을 하지만, 어느새 주변에 물건을 살펴보면서
책도 보고, 장난감으로 놀면서 자기만에 놀이를 찾아
심심함은 없어지고, 바빠지고 있더라고요.
비워있어야 다른것을 채울수 있듯이,
아이 스스로 심심함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주는지 생각해보고
지루함을 이겨내고 새로운 놀이의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도와줘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