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결사무소 - 고민이 있다고? 우리에게 맡겨! 고민해결사무소
오선경 지음, 문인혜 그림 / 아르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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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tv프로그램이 있던데,

이제막 입학하는 초1학년인 경우 학교생활하면서 고민이 많을것 같아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있다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

이 책은 직접 경험한것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고 해서

아이들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 엿볼 수가 있답니다.




5학년이 되는 첫날 동아리모집글을 본 옥민영이는

특이한 제목 우.직.한(우리가 직접 한다)은 어떤 동아리인지 궁금해서

참여하게 되었죠.

싫어했던 아이 왕승연, 금진주가 다른반이 되어서

좋아라 했지만, 왠걸~~

우.직.한 동아리에 있는거 있죠.. 어쩔수 없이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직접 하고 싶은것을 정하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로 '고민해결 사무소'를 주제로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고민을 쪽지로 작성해서

신청함에 넣어 받게 되었어요.







신청함에는 다양한 고민들이 많이 접수가 되었어요.

코로나때문에 외출도 안되고, 학교에서는 급식시간에 친구들과 말도 못하다보니

우울하다는 사연을 첫 대면으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지만,

쉽지가 않았어요.

민영이가 고민이였던 '별명'때문에 속상한 사연도 접수가 되었는데,

민영이가 직접 겪고 있던거라 편지로 해결방법을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학생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법한

'공부'를 잘할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게 되는데

우.직.한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공부를 잘 하는 친구를 찾아가

비법을 물어보고 전달해줬더니 함께 고민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말도 전해들으면서

뿌듯함도 느끼게 되었죠..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고백할 수 있는지,

동생이 말을 안들어 고민이다. 등등

수많은 고민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결하는지 생각을 엿볼 수 있었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에 대해 몰랐던 집안사정도 알게되고,

좋아하는 감정도 생기는 일들도 벌어지는데. . .

재미있게 한권을 순시간에 읽었어요.

초등학생 대상으로 실제 경험 바탕으로 쓴 책이라 더 관심이 갔어요.,

우리 아이와 비슷한 고민도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

아이 반에 이런 고민상담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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