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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인가? 그후 50년
마이클 머피.루크 오닐 엮음, 이상헌.이한음 옮김 / 지호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소논문집들중 (택1) 무질서로부터의 질서:생물학에서 복잡성의 열역학
-제임스케이/에릭슈나이더
이 책도 구입한지 1년도 안됬는데 벌써 왜 누래 졌지. 다른 책들은 안 그러는데
생명체란? 환경의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대신에 자신의 국부적인 조직화 수준을 유지하는, 평형에서 멀리 떨어진 흩어지기 구조로 볼 수 있다 305p
그는 살아 있는 계가 에너지와 물질의 유출이 있는 세계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간파 했다. 생물은 외부러부터 질 높은 에너지를 섭취하여 그것을 가공해 체내에 조직화한 상태를 만들어 냄으로써, 고도로 조직화한 상태를 유지하며 살고 있다. 생명은 더 넓은 세계가 지닌 엔트로피 예산을 소비해 자신의 국부적인 조직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평형 상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계이다. 그는 비 평형이라는 관점에서 살아 있는 계를 연구하면 생물학적 자기 조직화와 열역학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계가 평형에서 더 멀어질수록, 평형에서 멀리 글고 가려는 움직임에 저항하는 메커니즘들도 더 정교해 진다.
여기서 역학적 및 운동학적 조건들이 허용된다면. 기울기 붕괴를 촉진하는 자기조직화 과정들이 출현할 것이다.
살아 있는 계가 탄생-발달-재생-죽음 이라는 끊임없는 순환을 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무엇이 작동하고 무엇이 작동하지 않은지에 관한 정보를 보존하는 것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유전자. 그리고 더 큰 규모에서 볼 때 생물 다양성의 역할이 바로 이것이다. 즉 가동되는 자기 조직화 전략들의 정보 데이터베이스 역활을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슈뢰딩거의 질서로부터의질서와 무질서로부터의 질서를 연결한다. 충분한 열역학적 기울기와 환경 조건이 존재할 때마다. 열역학이 무질서로부터의 질서를 명령하기 때문에 생명이 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생명이 유지되면, 재생이 가능해야 한다는, 즉 질서로부터 질서가 창조될 수 있어야 한다는 규칙이 필요하다. 생명은 생명을 발생시키는 무질서로부터의 질서와 생명을 지속시키는 질서로부터의 질서라는 두 과정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은 생존하라는 명령과 에너지를 분해하라는 명령 사이의 균형을 의미한다.
왓슨과 크릭이라는 사람이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란 책을 읽고 감명 밭아서 그중 질서로부터 질서라는 DNA 암시하는 가정을 도입하여 DNA 구조를 발견 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슈뢰딩거는 물리학에서 유명한 양자역학을 발견한 사람 입니다.
되도록이면 본문내용을 살리고 십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