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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우주 - 다시 쓰는 물리학
로버트 러플린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내용의 신뢰성? 은 모르겠는데 그때 내가 읽고 느낌은 대단했다. 후지근하고 재미 없게 생긴 책 모양에 비해서
대단히 혁신적이였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지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기본적인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건 전부 재쳐두고 이책을 읽은 나의 강렬한 느낌은 몇가지로 요약 할수 있다.
물론 한번만 읽어보고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느낌가고 흐름 가는데로 쓰면.
내가 밭아들이기에 이 책은 환원주의를 대단히 공격 했다.
기존에 뉴턴의 고전역학 이후 결론적인 세계관은 환원주의와 땔수가 없다. 우리가 사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쪼개고 조개서 결국 가장 작은 단위 까지 쪼개고 이해하는 분석을 통해서 물리법칙을 통한 자연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게 기존의 가치관 이였다. 라플라스의 책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뉴턴 이후 라플라스가 최 절정이였다고 한다.
당대 사람들은 하늘과 지상의 문제를 분리된 걸로 보고 서로 같은 중력의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묶어서 설명할수 있는 걸 알지 못했다. 이를 해결한게 뉴턴 이고 그의 유명한 공식은 프린키피아 라는 책에서 나온다.
이런 뉴턴의 세상을 미분할수 있고. 또한 예측 할수 있는 사고 방식은 이후 때로는 정교하게 퓨리에 에 의해 다듬어 지기도 하였지만 미안 하게도 세상은 모두 미분가능 하게 환원 될수 없다는 기존의 환원주의의 한계는 있을수 박에 없었다.
이정도의 배경에서 이 책을 읽었을때 러플리 는 대단히 잼이 있게 말을 한다.
환원주의의 한예가 우주의 근본 입자를 찾기위해서 싸이크로트론? 을 돌려서 충돌시켜 근본입자를 찾아가는 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여기는 엄청난 정부의 예산이 들어가는거에 비해서 실질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기존의 자연현상이란 것은. 물질을 쪼개고 쪼개서 이해하는 방식보다는 좀더 상호 입자들간의 상호 작용 사이에서 발생하는 규칙의 창발성(emergency)라는 개념을 말한다. 이 창발성은 개개의 입자로부터 거대한 규칙은 유추할수 없으며 이 규칙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경험이라는 과학적인 관찰을 바탕으로 발견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한예로 중력의 법칙을 설명한다.
중력은 흔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느끼고 이해하는 것 이지만 F=MA 라는 기본 공식이지만 과거 근본을 찾아가는 방식. 중력이란 무엇인가? 라고 물어보면 대답 할수가 없고 단지 중력이 어떻게 거리의 제곱에 반비레하는 지 설명만 가능할 뿐이다. 이런 사고 또한 대단히 혁신적이다. 그러나 미시 적인 관찰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입자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기존의 과학적인 실험행위(통제변인과 독립변인)사이의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근본적인 입자 탐구는 한계가 있을 수 박에 없다. 과학기술의 발달함으로 미래를 예측 가능성이 커지면 모르겠지만 여기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환원주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이런 입자들의 상호작용에서
생기는 거시적인 창발성으로 초점을 보자는 취지다. 그 한예가 중력의 법칙을 이런식으로 설명한다.
미시적으로 예측불가능한 불확실한 운동상태는 거시적인 하나의 창발성을 나타내는 이른바 경험적인 중력법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설명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 내용들이 어떻게 논이 될것인지 무슨 예들이 나올지 찾아보는 것도 잼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내용 정리해서 요약해 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