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시계공 사이언스 클래식 3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용철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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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뭐랄까. 대중과학서이고 최 정상의 위치에서 권위자가 아래를 바라보면서 진화론에 대해 쓴 책인데. 내용은 대단하다. 읽을때 스티븐제이굴드/윌리엄페일리/리처드도킨슨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서 구분해서 읽어주면 이해하는대 더 도움이 된다. 똑같은 다윈의 자연선택 메커니즘을 전제로 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내용을 말하지는 않다. 초기에 자연선택설을 공동으로 독자적으로 발견한 월리스 또한 구체적인 내용에선 다윈과 다른 입장이다. 인간의 몸은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 하였지만 인간의 이성만큼은 신에 의해 주어졌다는 주장은 월리스가 한말이다. 그 시대상황으로는 해부학적인 증거로는 인간은 초기 태아의 형태학적 으로 밭을때 표유류는 거의 동일하고. 뼈의 길이나 크기는 달라도 구조가 매우 유사한 상동기관. 환경에의해 같은 기능으로 적응된 상사기관 등은 다윈과 월리스는 같은 입장이지만 뇌에 관해서는 약간 의견이 달랐다. 그리고. 철학자 중에서는 데카르트가 있다 데카르트는 뇌의 중앙에 송과선 이 있는데 이 송과선이 물질-비물질 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매개 역활을 해준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진화라는 말에도 논란이 많이 생긴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물의 진화에 대해 갖는 잘못된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진화란? 진보로서 특정 환경에 적응되며 자연선택에의해 전문화 되면 그 생명체는 그 전문화된 제한된 환경 이외의 환경에서는 생존할수 없지만 다른 생물과의 생존경쟁에서는 유리한 입장을 차지 할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환경변화에 이 국소적으로 전문화된 기관들은 적응 하지 못하고 금방 멸종해 버리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결국 생명의 진화라는건 단순히 국소적인 환경에서의 적응을 말할 뿐이지 진보라고 볼수는 없다.-제이굴드- 연대기적으로 생명의 역사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적고, 일반적으로 생물 교과서에서 배우는 세포->조직->조직계->기관->개체 로의 단순함에서 복잡함 으로의 진화에 대한 개념은 다윈의 진화론을 잘못이해 했다고 말한다. 이 진화의 절정은 인간의 이성의 출현으로 생각 되고 다른 동물은 이성이 없고 인간은 이성이 있다는 가정으로 인간은 무엇보다도 고등한 존재다 라는 생각은 필연적이지 않다고 제이 굴드는 이야기 한다. 이는 정규분포 상에서 외부 요인이 없다면 종 모양의 곡선을 보이는데 단지 인간은 평균에서 벗어나 있는 한쪽 상한치 에 위치 되어있는 경우는 우연일 뿐이라고 말한다. (표준정규분포 용량초과) 이 정규 분포는 평균 0에 가까울수록 매우 크고 상한치로 갈수록 y 변수는 작아지는 특성을 지닌다. 외부에서 영향을 밭으면 그래프는 가장 이상적인 종모양에서 벗어나게 된다. 제이 굴드는 인간은 2~3 의 상한치에 위치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것은 그래프 특성상 우연이라고 말한다. 어떤 의미에서 환경에서 가장 최적합으로 적응 되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걸 과연 진보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 이런 질문 만큼 진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 질문은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도킨슨의 눈먼시계공은 윌리엄페일리의 목적론에서 인간의 진화는 신에의해 설계되어 있으며 톱니바퀴가 서로의 위치에서 잘짜여져 있는 것 만큼 시계가 누군가에 의해 어떤 목적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것만큼 확실한건 없다고 이야기 한다.그그러나 도킨슨은 자연선택의 힘이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는지 매우 다양한 생물학적 증거를 제시 한다. 그리고 제이굴드와 약간 다른 입장에 서게 되는데 난 이 부분에서 처음에 읽을때 약간 혼동이 되다가 어느정도 읽으니 차이를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도킨스가 눈먼시계공에서 설명하는 방식은. 과연 이게 미분가능하는가? 미분 가능하지 않은가? 어떻게 급격하게 그래프가 변화 되는게 미분 가능 하단 말인가? 물론 그래프 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뭔가 그래프를 상정하는 말투로 말한다. 진화라는게 우연스럽게 돌연변이 에 의해 갑작스럽게 도약 할수 있는가 에 대해 말한다. 이 역시 도킨슨은 광범위한 생물학적인 데이터로 불가능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해를 쉽게 하기위해 뭔가 환경에 최 적합화된 A 라는 형질이 있다면. 처음 진화를 한다면 1단계의 선택에의해 A와 유사하거나 다른 무언가 A+= 로 1단계선택과 그 환경에 적응하면서 매우긴 새월동안 그 A 라는 상태로 점진적인 진화가 이루어 진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도킨슨은 마치 목적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는 목적론으로서 신의 개입을 필연적으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자연선택의 힘에 대해 강하게 역설한다. 반면 스티븐제이굴드는 환경에 대한 적응 일 뿐 이며.. 우연에 의해 갑작스럽게 개체의 진화가 이루어질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에 어떤 목적은 가지지 않으며. 단순한 우연에 의한 환경에 대한 최적합의 적응을 이야기 한다. 신의 의도->자연선택의힘 으로 대체한 도킨스와 다르게. 자연선택의 힘을 도킨슨 처럼 중요하게 말하진 않는거 같다. (솔직히 아직 더 관련 책들을 읽어야지 확실하게 확신이 슬거 같다. 이 내용은 내가 읽은 자료가 많지 않아서 내가 틀릴수도 있다) 추가로 말하자면 스튜어트카우프먼의 혼돈의 가장자리 라는 책이 있는데. 여기서는 복잡계론의 입장으로 들어간다. 초기 생명의 진화가 있을때 어떤 특정 A라는 자기조직의 역활이 생명의 진화에 중요한 역활을 수행했을 것! 이라고 이야기 한다. 아직도 진화론에 대한 논쟁은 많다. 나는 진화론의 많은 쟁점들에 관심이 많다. 솔직히 생명이라는 현상에 대해 너무 신비화 시키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언제나 생명은 고귀하고 설명할수 없고 이 신비함 속에서 영원히 살아갈수 있다고 약간의 안도감?을 갖는 것은 어쩔수 없다. 우린 영혼이 있고 영혼은 고귀하고. 언제나 "그" 와 함께있고 누구도 침해 할수 없는 자신만의 마음의 영역이고. 안주와 영위 속에서 평생 살아 가고 십은 욕심은 자기기만 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이런 과학적인 증거 자료들이 오히려 생명의 신비함을 벗기기보다는 역효과로 오히려 과학으로도 벗길수 없는 신비함을 간직한 것 처럼 아무리 과학적인 방법론을 사용해도 생명만큼은 접근 할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현실은 안타깝다. 사이보그란? (공각기동대에서..) 인간과 기계의 결합에 의해서 신체조직의 강화. 인간의 기억을 일부 외부 메모리로 저장. 네트워크와의 연결. 뇌의 전뇌화. 등을 이야기 할수 있지만 현실에 있는 '나' 는 어쩌면 이미 사이보그 가 되어 버린 것일 수도 있다. 보통의 하루.. 나는 오늘 교보문고에 책을 구입하러 가는길에 핸드폰으로 미리 해당사이트에 접속하여 필요한 책이 있는지 미리 검토 부터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전에 사고 십었던 책을 어떤 텍스트 파일 형식으로 저장 해둔걸 참고해가면서 때로는 써놓기가 귀찮아서 사진으로 찍어놓은 것들도 참고 하였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린후 교보문고로 가는 길에 핸드폰 상가에 매우 재미 있는 핸드폰 구입 문구를 보고 재미 있어서 사진으로 찍은 다음에 내 개인 블로그에 바로 업로드 해서 1~2분 안에 업로드를 해놓았다. 그런후 바로 교보문고로 들어갔다. 나로 예를 들었지만 언제나 내가 무언가와 연결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검색 하고 엑세스 할수 있다는 사실은 내가 어느 곳을 가도 어느 위치에 있어도 안심이 된다. 만약 이게 없다면 현제 연관되어 있는 이 환경에 적응 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많을 것 같다. 어느장소 어느 위치에 있어도 난 이것 만큼은 없으면 불편함 때문에 살기가 힘들다... 진화라는 건 어떻게 보면 생물학적인 진화를 이야기 하면서 자연선택의 힘을 말한다. 기계와 인간의 결합 을 통한 사회 네트워크망의 연결은 어떤의미에서 환경에서 적응하는데 이득이 될수 있다. 우리는 뭔가를 알려고 하면 거기에 대해 알아야 하고 지식을 쌓아야 하며 기본적인 매뉴얼을 통해서 소프트 웨어 적으로 누군가의 매뉴얼에 의해서 쉽고 간편하게 네트워크망에 연결할 수 도 있지만 대게는 누군가의 도움.. 즉 해당 사업자의 도움으로 일반적인 메뉴얼을 익히고 사용하게 된다. 과연 이런 경향의 추세가 어쩌면 환경에 대한 적응이라면.... 우리는 정말 이 방향으로 나아가는 추세의 끝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지질학적 연대기를 봤을땐 무수히 많은 종들은 멸망 해 왔다.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누구도 자연선택의 메커니즘에서 예외적인 종은 없었다. 마치 이 과학기술만큼은 "인간" 만큼은 구원속에서 생존할 것 이라고 말할수 있다. 아니면 이게 없어도 인간이 살아가는데 무리가 없다고 여길수도 있다.. 이성을 핑계로. 과연 진정으로 인간 없는 세상이 돌아 왔을때... 그때도 신을 논하고 생명의 신비함으로 포장할수 있을지 궁금하다.. <공각기동대> 인간의 본능같은 거야 대사의제어, 지각의 예민화 운동 능력계 반사의 비약적인 향상 정보처리의 고속화와 확대 전뇌와 의체를 통해 더욱 고도의 능력 획득을 추구한 결과 최고 수준의 정비 없이는 생존할 수 없게 됐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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