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눈으로 본 예수
데이빗 비빈 지음, 이상준 옮김 / 이스트윈드(EASTWIND)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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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눈으로 본 예수를 다 읽었다. 데이빈 비빈이 저자이고, 이상준 작가가 역자이다.

학술적인 내용이 많은데, 몰입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니, 예수님이 사시던 그 시대의 배경과 관습을 알게 되고, 성경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게 된 느낌이다.

예수님이 랍비이셨다는 것도 예수님께서 그 시대의 유대 관습과 문화에 존중하시고, 그 방식을 따르셨음을 볼 수 있다.

벤 시라서, 미쉬나 아봇 등의 문헌들의 내용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흡사한데, 이로 인해 예수님은 사람들과 수준을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가르침을 전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원어의 의미(히브리어로 미워하다, 멍에 등)를 잘 풀이해서, 한글이나 영어 성경만으로는 알 수 없는 정확하고, 구체적인 의미를 알게 된 것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다.

예수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문화 속에서 복음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 읽어보면 재미있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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