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꽃밭 고래책빵 그림동화 4
조희양 지음, 백명식 그림 / 고래책빵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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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로 독서를 하고있다. 동화나 가벼운 소설등을 읽고있는데, 동화는 마치 아이에게 들려주듯 소리내어 읽고있다. 미래를 연습하듯..아기들을 위해 나온책들은 아기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나온책이라 어떻게 읽어줘야 할 지 몰라 그래도 스토리가 있는 동화책 위주로 하고 있다

그러다 만난 "움직이는 꽃밭"!! 책표지의 일러스트는 좀 투박해 보이는 수채화 형식 이었다. 그런데 동화를 읽을수로 커다랗고 어찌보면 투박하다 싶을정도의 일러스트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싶을정도였다



책 제목인 "움직이는 꽃밭"은 손수건위에 수놓아진 꽃밭과 곤충들과 동물들의 이야기다. 특히 말벌의 모험기라고 할 수있을정도로 말벌은 주인공 역할이다. 이 손수건은 사람들한테 인기가 없어 맨 아래 깔려 있었지만 드디어 손수건을 원하는 아주머니를 만나게 된다.

아주머니를 따라 드디어 바깥세상의 여행을 떠난 꽃밭 친구들은 들떠있다. 그리고 이 꽃밭의 비밀이 하나 있는데, 손수건이 젖으면 세상으로 나가는문이 열리는 것이다.

호기심 많은 말벌이 처음으로 나갔고 모험이 시작된다. 도로위에 떨어진 손수건을 구하려고 애쓰고, 지렁이도 만난다. 그러는 와중 꽃밭 친구들은 무시무시 하다던 말벌을 그리워 하게된다. 결국 다시 꽃밭으로 돌아온 말벌!

손수건 안의 무늬들이 살아숨쉬며 손주건이 젖으면 비밀의 문이 열려 세상 밖으로 나갈수 있다는 설정이 신선한 그림책이다.

나는 내 아이에게 이 동화책을 두고두고 읽어줄 참이다. 태아일때부터 들었던 이 동화를 아이가 글을 읽어 소리내어 내게 들려줄때 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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