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코테츠코 작가님 작품은 재미없는게 없네요. 작화도 최근작이라 그런지 제일 깔끔한데다 '수'인 에무도 너무 여자애같지 않고 이상한 패션도 아니고 일본 특유의 그 헤어스타일도 아니라ㅎㅎ 가장 맘에 드는 시리즈물입니다. 후쿠토미 말투도 2권이 되니 적응이 된 모양입니다. 로봇같지만 당황하면 동공지진나는 잘당의 매력이 있네요. 다만 아직 2권이라 전개는 느리다는 것ㅜㅜ 워낙 다작하시는 작가님이라 후속권이 언제 나올지 기약없는 거 하나가 너무 아쉽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급식물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어설픈 강제학식물로 번역되는 사태가 나은건지, 아님 머리들만 둥둥 떠서 컷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화이트칠이 나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전권에서는 딱지가 없어서 키라라와 켄, 그대로 귀여운 급식들로 번역이 어색하지 않고 좋았는데 6~7권의 그 장면들이 나오면 필연적인 이 화이트칠은 성의없다고 느껴질만큼 별로였어요. 이럴거면 그냥 키라라랑 켄... 재수학원 들어갔다고 해주시던가요ㅜㅜ 내용으로 보자면 전 서브커플들, 위아더게이월드 좋아해서 여러 커플들 나와서 좋았어요. 형님네도 오오마에다네도 다 귀엽고 켄이랑 키라라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7권까지 끌어오시다보니 조금 반복되는 설정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