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님표 작품 속 단골키워드를 너무 애정하는 저로서는 이번 작품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표지로도 충분하게 느낀 케미지만 문짝공과 한품미인수의 조합이 왜이리 좋을까요? 거기다 그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스스로 그 품안에 쪼르르 안기는 클리셰가 주말 다 반납해서 읽게 만들었어요. 너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