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혜나님표 클리셰를 벗어난 인물 설정이 아주 맛난 작품입니다. 미인연하공 김찌를 잘하시는 분이라 기대했는데, 이번 작품의 주인공 '시온' 역시 싱그러운 오렌지향의 애쉬의 표현을 따르자면 작고 귀여운...ㅋㅋㅋ 공이고 수인 '애쉬'는 죄 많은 유죄인간이라 두 캐릭터 설정이 아주 맛집이었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