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충실한 작가님의 덕력(?)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해축 좀 보신분들은 과몰입을 불러올 수 있고, 권 수가 더해질 때마다 점점 헤이븐FC의 열혈팬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겁니다ㅎㅎ 그렇다고 축구에만 너무 치우쳐 비엘을 놓친 불상사는 물론 없었고,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작가님의 필력이 느껴졌어요. 두 낫 디스터브와 더불어 이 작품으로 저에겐 믿보작가님이 되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