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에는 없는 딱지가 생겼을 때 부터 예감했습니다만...거한 일을 6권에서야 치룬 켄과 키라라와 6권까지 존버하며 읽은 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나저나 워낙 다작하시는 작가님이라 그런건지...연재작의 신간이 나오면 필연적으로 앞 권의 내용이 가물가물해 전권 재탕을 꼭!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서 느낀 건 약간 키라라의 반짝거림이 줄었고, 켄은 많이 유해졌다는 게 느껴져요. (드디어 미소를 보임) 키라라의 패션감각은 이미 많이 적응됐는데 작화는 조반이 더 좋은 것 같구요. 켄은 초반 살벌함이 줄고 귀여워진 느낌? 그래도 두 사람 커플되고 달달한 거 보니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6~7권 동시 발간이라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