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덕과 오이디푸스>라는 제목과 키워드가 꽤나 모럴을 자극하고 무엇보다 근친충의 마음을 뛰게 했지만... 띠동갑치곤 주인수 카에데가 너무 동안이라... 배덕감은 커녕 김이 팍 식었고 오히려 전 화력이 약하다고 생각됐어요. 작붕도 있고 흰칠도 너무 과해서 정신이 쪼끔 사나웠네요. 약간 수정된 부분이 있다고 하던데 수정 전 느낌은 어땠을까 궁금합니다. 작화의 느낌은 그렇다쳐도 불안정했던 두 사람이 서로 구원하며 맺는 엔딩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