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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흐르는 강 - 청개구리문고 003 ㅣ 청개구리 문고 3
김춘옥 지음 / 청개구리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일제 강점기, 6.25와 이산가족 문제까지 다루는데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 사건 진행도 빠르고 깔끔하다.
남북분단의 아픔이 자연스럽게 한 가족사를 통해서 드러난다. 아이들의 우정과 화해, 사랑이 이야기가 이야기 안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온다.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가르치는 책이다.
어떻게 강이 내일로 흐를 수 있는지, 강의 의미가 무엇인지, 가족과 강의 의미를 토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글 맛이 좋아서 작가 김춘옥씨를 찾아 검색을 해 보았다. what시리즈와 참고서 종류까지 다루고 있다. 글을 잘 쓰는 작가들이 창작에 힘쓸 수 있는 환경이 아쉽다.
또 하나는 그림인데, 좀 더 매력적으로 그릴 수 있었을덴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