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게 된 마음이 좋아 팔로우 했던 할아버지의 그림이 할머니의 글과 함께 책으로 나왔다.-네가 자라는 모습을 우리가 언제나 바라보고 있다는 것 잊지 말아라. (이찬재, 안경자, <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 111쪽)-손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과 글들이다. 그러니 울컥하지 않을 수 없다. 슬픔이 아니라 깨끗한 것을 마주했을 때의 벅차오름이랄까. 요즘 나도 세상도 너무 유해해서 무해한 것이 필요했기에 더 좋았다.-(솔직히 할아버지의 글이 더 좋았...;;;;;;)-(할머니는 할아버지의 그림을, 할아버지를 매우 사랑한다...!!!!!!)